"간첩도 인간성이 좋아야 된다"... 영국 정보기관 MI6의 채용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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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팀워크가 부족한 사람, ②여성편력이 심한 사람, ③도덕적이지 않는 사람, ④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는 사람, ⑤남을 배려하는 이해심이 없는 사람. ▲이 5가지 자질에 결격 사유가 있는 사람은 이 조직에 취직할 수 없다. ▲차라리 면접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 ▲이 조직은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스파이로 등장하는 영국 첩보기관 MI6다. ▲MI6의 국장 알렉스 영거는 26일(현지시각) 영국 인터넷 매체 블랙 히스토리 먼스(Black History Month)와의 인터뷰에서 “본드 같이 비도덕적인 스타일은 채용 과정에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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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것은 예사다. 수십 명의 사람을 죽이고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게다가 ‘수트빨’과 ‘마티니’(보드카)는 포기할 수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미모의 여성이 꼭 붙어 있어야 한다.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 얘기다.

제임스 본드는 영화 속에서 영국 첩보기관 MI6의 스파이로 등장한다. 본드의 상관인 ‘M’은 임무를 위해 몸을 던지는 본드를 알게 모르게 지원해준다. 실제로도 그럴까? 어림도 없다. ‘M’의 실존인물인 MI6 국장 알렉스 영거(Alex Younger)의 말에 따르면, 이런 스타일의 본드는 아예 처음부터 면접 탈락이다. 그럼 첩보 요원으로 취직하려면 어떤 인성을 갖고 있어야 할까.

제임스 본드가 실제로 MI6에 지원한다면?

블랙 히스토리 먼스

홈페이지에는

본드는 팀이 아니라 늘 혼자 임무를 수행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영화속에서 찾아보기란 어렵다. 요원들은 언제든지 동료들의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본드는 스스로 지원을 거부하는 스타일, 한마디로 ‘폼생폼사’다.

더타임스는

“도덕적으로 문제 있고 팀워크도 부족…채용 탈락”

제임스 본드에게 여자는 필수다. ‘007=로맨스’라는 공식이 말해주듯, 임무 도중에 만나는 매력적인 여성을 기어이 ‘접수’하고 만다. 본드걸은 영화를 보는 또다른 재미다.

데일리메일은

레드 불레틴

“제임스 본드는 사실 여성혐오자(misogynist)입니다. 이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위험한 인물이면서도 여성에게 접근하고, 곧 곁을 떠나고 말기 때문이죠. 하지만 수많은 여성들이 본드의 이런 점에 끌립니다. 저는 어떻냐구요? 결혼 4년차에요!”

“바람둥이는 MI6 요원과 거리가 멀다”

버즈피드는

익명의 한 관계자는 이 매체에 “MI6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을 뽑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해심이 많은 사람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여러 자질을 종합하면, 영화속 제임스 본드 같은 나쁜 남자는 MI6에 취직할 수 없다. 영화는 영화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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