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패션과 범죄 현장의 조합, ‘High Fashion Crime Scenes’

패션과 범죄, 양극의 성격을 띤 두 세계가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미국 태생의 사진작가, 멜라니 풀렌(Melanie Pullen)은 우리가 흔히 마주치는 패션 화보와 그 반대로 일반인은 쉽게 볼 수 없는 사건 현장 사진을 조합해 흥미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High Fashion Crime Scenes’이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는 뉴욕, LA 경찰국에서 얻어낸 범죄 장면 사진을 토대로 상황을 구성한다. 명품 의류와 액세서리를 걸친 모델이 사건의 희생자로서 피사체가 될 때 온전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것이다.

멜라니 풀렌은 범죄와 폭력에 점점 둔감해지는 현대인이 이런 극단적인 사진을 봤을 때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덧붙이자면, 작품 하나를 촬영하기 위해 구매하는 의류의 가격은 평균 1,300만 원 정도, 2006년에는 한국에서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황량한 배경 속 화려한 주검, 이 오묘한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자.

Melanie Pullen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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