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아마존효과’에 대비하는 법

스타벅스가 얼마 전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전 세계 매출은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57억 달러다. 1년에 2,100개에 이르는 매장을 열고 중국에선 심지어 매일 1개 속도로 매장을 낼 만큼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그런데 스타벅스 CEO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실적 발표회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와 인터넷 거인인 아마존이 소비자 구매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아마존 효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미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미국에선 대통령 후보 2명이 치열한 대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격한 지론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와 공무에 개인 이메일 주소를 이용한 게 문제가 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이 서로 비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이번 대선의 특징 중 하나는 단순한 두 후보의 논쟁 뿐 아니라 미국 사회에 있던 빈부격차와 인종별 불만이 크게 표면화됐다는 것이다. 앞으로 미국 사회의 안정성에 불안을 남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워드 슐츠는 이런 상황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한 높은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표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 내 소매업계에도 이런 사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행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시에 그는 대선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소비 활동에 대한 얘기도 꺼냈다. 그는 미국 물류 기업인 페덱스 CEO와의 대화에서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소비자 행동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실제 매장과 쇼핑몰에 발길을 옮기지 않는 대신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e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아마존 효과(the Amazon effect)라고 부른 것이다. 그는 이런 아마존 효과에 따른 변화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소매업 전망에 대해 지금부터 5년 뒤에는 소매업의 양상이 변해 기존 매장에서의 매출만으로 사업을 계속할 수 없는 시대가 확실히 올 것이라면서 또 모든 채널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옴니채널 비즈니스 모델에도 어려운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스타벅스의 자세에 대해 스타벅스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로서의 존재감과 앞으로 예상되는 경쟁사의 사업 철수 등으로 인한 경쟁 둔화로 확고한 지위를 구축,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또 이런 변화의 시대 초기지만 스타벅스는 모든 점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스타벅스의 앞으로 핵심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건 커피의 세계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매장 스타일인 로스터리(roastery)가 될 것이다. 이미 시애틀에는 2015년 로스터리 매장이 있어 눈앞에서 원두커피 로스팅을 하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로스터리를 상하이와 유럽 등에 2017년, 이어 2018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geekwire.com/2016/starbucks-ceo-howard-schultz-amazon-effect-u-s-presidential-campaign-impacting-retai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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