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 질문과 답변58

질문 58

하나의 사물이 여기 이렇게 있습니다.

사물(事物)이 어떻게 이렇게 여기 있을 수가 있습니까?

여기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가 있냐는 겁니다.

하나의 사물이 여기에 있기 이전에, 여기 ‘있음’을 인식해줄 수가 있는 ‘무엇’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잖아요.

그와 같이 내가 여기에 이렇게 있습니다.

내가 여기에 이렇게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있는 ‘지금의 나’ 이전(以前)에 ‘지금의 나’를 인식해준 ‘무엇’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나’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나’가 여기에 이렇게 있고, 여기에 있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 주는, 즉 항상 ‘자각’하는 ‘무엇’은 ‘지금의 나’보다는 더 사실적(寫實的)인 ‘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더 사실적인 ‘나’는 ‘지금의 나’와 대상적으로 구분되는 모든 사물들의 주체로서 드러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나’는 드러남이 없고, 모든 드러남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세상의 어떤 물질적 가치나 의미에 매일 필요도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나’만으로도 ‘나’를 알고 자각하는 데는 어떤 부족함도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자기 자신’이므로 해서 그 어디에도 종속(從屬)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치 이 허공이 그 어디에도 종속됨이 없듯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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