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이틀 앞으로.. 핵심 공략 상품과 주의사항은?

블랙프라이데이 사전 행사에 돌입한 아마존 홈페이지.

“80만원대 다이슨 청소기, 20만원대 구매”..소형가전 인기 끌 듯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통관 가능 품목, 수량제한 등 꼼꼼히 살펴야

미국 동·서부 시간차 고려, 결제는 달러로 해야 유리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블래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을 말한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25일로,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날 연중 최대 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되는데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가 흑자로 전환된다고 해서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용어가 붙었다.

핵심 공략 상품과 주의사항 자세히보기

국내 최대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 업체인 몰테일 미국 뉴저지 물류센터 사진. 블랙프라이데이는 연중 해외직구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기간으로, 할인율이 높은 제품이 많아 직구족들의 관심이 크다.

◇올해 ‘블프’ 소형가전 인기 예상

국내에서 해외직구 규모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다가 해외직구가 보편화되며 지난해 처음으로 15억2342만8000달러로 1년 전보다 약 1.4% 줄었다. 하지만 할인율이 많게는 90%에 달할 정도로 큰 만큼 올해도 태블릿PC, TV, 청소기 등 소형 가전을 중심으로 여전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대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 업체인 몰테일 미국 뉴저지 물류센터 사진. 블랙프라이데이는 연중 해외직구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기간으로, 할인율이 높은 제품이 많아 직구족들의 관심이 크다.

정부는 지난해 6월 해외 직구 장려 차원에서 200달러(배송비 포함) 이하 직구 품목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는 ‘목록통관’ 대상을 확대했다. 이렇듯 관세 혜택이 늘면서 해외직구 품목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의류에서 고가의 전자기기, 자동차 부품, 인테리어 제품 등으로 다양해졌다. 실제 지난해 전자제품의 직구 수요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기도 했다.

올해도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전자제품의 인기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고가의 전자제품들이 최대 60~8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기 때문이다.

히트 예상 품목은 초고화질(UHD) TV, 국내 미출시 고 사양 태블릿PC, 무선·헤파필터 등의 기능을 갖춘 청소기 등이다. 지난해 다이슨 청소기의 경우 관·부과세를 더해도 가격이 200달러(DC59 시리즈, 23만5000원)가 안 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이슨 청소기의 국내 판매가는 8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최근에는 반품 전시 상품을 다시 손질해 중고 가격에 내놓는 리퍼 제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해외직구가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제품들로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해외직구족들의 구미를 당기는 매력적인 쇼핑 기회”라면서 “특히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전자제품을 사려는 직구족이 올해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몰테일이 지난 18일 오픈한 실시간 블랙프라이데이 핫딜 정보 사이트 ‘2016 블랙프라이데이 정보사이트’. 다양한 외국 상점들의 세일 품목과 핫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할인행사 시작 시간 동·서부 달라..‘블프’ 쇼핑 점검사항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에 앞서 직구족들이 꼼꼼히 따져봐야 할 사항도 많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할 점은 수입금지 품목은 아닌지 여부다. 수입이 금지된 특정 성분을 함유한 식품류와 의약품, 알코올 함량이 높은 가연성 향수와 스프레이식 화장품, 가공 육류 등은 통관이 허용되지 않는다.

수입 금지 품목은 아니지만 수량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과 같은 건강보조식품은 최대 6병, 주류의 경우는 1L 이하 1병까지만 통관이 가능하다.

전자제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전압을 미리 따져야한다. 미국의 경우 가전제품 전압이 110V인데 ‘프리볼트’라고 명시된 제품이라면 220V용 플러그를 끼워 사용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은 아예 전압을 바꾸는 변압기를 따로 사야할 수도 있다.

상품 결제 시에는 원화가 아닌 현지 통화(미국의 경우 달러)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원화로 결제하면 중간에 카드사에서 다시 원을 달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중 환전’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시간을 알아두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행사 당일 할인 폭이 큰 상품은 행사 시작과 함께 동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감안해야 할 것이 시차다. 같은 미국이라도 동부와 서부는 3시간의 시차가 있다.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온라인쇼핑몰마다 행사 적용 시간이 다른데 예를 들어 갭과 제이크루 등은 뉴욕·워싱턴 등이 위치한 동부시간을, 아마존·6PM·폴로는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 등이 있는 서부 시간을 적용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하루 동안 할인행사를 진행하는데 한국시간으로 행사시간을 25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5시까지로 명시하는 이유는 이처럼 다른 미국 내 시차를 고려해서다. 평소 자주 애용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전 기준시를 알아두면 원하는 상품을 제때 손에 넣을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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