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갚은 까치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가 산 속에서 까치울음 소리를 들었어요. 구렁이 한 마리가 새끼 까치들을 잡아 먹으려 하자 엄마 아빠 까치들이 울부짓는 소리였지요. 선비는 가지고 다니던 활로 구렁이를 죽였어요. 그날 밤 선비는 밤이 늦어 어는 산골집에서 잠을 자게 되었는데, 하얀 소복을 입고있던 집주인 여자는 사실 죽은 구렁이의 부인이었어요. 구렁이는 남편의 복수를 위해 한밤중에 선비를 잡아먹으려 했지만, 선비의 사정으로 결국 동이트기전 종소리가 울리면 풀어주기로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아침해가 뜨기전 종소리가 울렸고, 선비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어요. 알고 보니 어미 까치들이 자신들을 희생하며 종을 울린 거였지요. 결국 선비는 살아남을 수 있었답니다. 한편, 남편 잃은 슬픔과 복수도 제대로 하지못한 답답함에 아내 구렁이는 얼마후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가 죽고나서 새끼 까치들도 먹이를 먹지못해 굶어죽고 말았습니다.

좋은글 좋은풍경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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