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팍팍합니다. 직장 스트레스로 집에 오면 쉬고 싶은데 아이와는 놀아줄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각자 휴식을 취하는 동안 아이들은 놀아주지 않는 부모님을 뒤로 하고 뽀로로를 시청하거나 태블릿 PC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을 보곤 하지요. 그러다가 잠들기도 합니다. 잠깐 뒤를 돌아보면 짠한 감정도 생깁니다. 잠깐 이야기라도 나누면서 오늘 어떻게 지냈는지, 뭐하고 놀았는지, 어린이 집에서 무엇을 먹고 배웠는지 이런 간단한 일상이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하루 하루 피로는 더해가면서 이런 일상은 반복이 되어져 갑니다.
아이들에게 텔레비전은 교육적인 순기능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