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산타쿠르즈 터미널 사기 조심

비단 이 회사만의 일은 아닐겁니다. 남편이 이 터미널 사기가 많다는 말을 했으나 ~~. 설마 이럴줄이야 ...

Bimodal 버스 정류장엔 수많은 버스회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 흥정도 잘하셔야 합니다..

제가 당한 회사는 이 화사입니다.. 코차밤바라고 써져있죠.. 우리나라 우등고속에 해당하는 버스를 풀까마 그냥 고속버스 수준은 세미까마 일반버스 수준 노말 (정확히 모르겠어요.. 이렇게 통했으니까) 산타쿠르즈에서 수크레 가는 버스표를 어제 사러왔을때 대부분 사람들이 100~80을 불렀죠 ~~ 120부르는 사람도 두 셋 있었어요.. 대부분 세미까마였습니다.. 풀까마가 있다고 말한 회사도 두, 셋 되었어요. 코차밤바 회사에서 나와 네고를 했던 나의 3배정도 뚱뚱한 이여자는.. 풀까마를 130불렀고 세미까마를 100불렀습니다. 제가 스페인 말이라고는 그라시아스 밖에 모르는 탓에 (남편은 혼자 남미오기전부터 조금 공부해서 물건을 흥정할 정도의 능력) 이 여자는 우리에게 온갖 감언이설로 풀까마는 에어컨도 나오고 편히 잘 수 있고 ~~ 등등. 사실 저희는 5명이기에 네고를 잘해야할 필요성이 있기에 터미널에 있는 거의 모든 회사와 협상을 했던터라 살짝 지쳐있기도 했어요.. 이여자는 풀까마 130 세미까마 100 노말 51 (여기에서 약간 애매모호 했음) 한시간을 그여자와 네고를 했는데.. 거의 비굴모드로 제가 사정사정해서 풀까마를 100으로 5장 티켓을 샀습니다.. 돈 아끼는 차원에서( 파라과이에서 볼리비아 넘어올때 그 험악한 버스에서 이틀을 보내봤는데 15시간 우습죠 ~~ ). 노말을 사겠다하니 노말은 80라더군요 ~~ 그럼 누가 노말 타겠냐 ~~ 풀까마타지 ~~ 그러니 나보고 그러니까 풀까마 타라고 해서. 100에 풀까마 산겁니다.. 문제는 컴퓨터 모니터에 풀까마 좌석 배치도 3줄라인 보여주며 좌석지정하는 종이에도 3줄이 있고 거기에 우리 이름적고 좌석을 배정 받았죠 ~~ 울 남편은 이러고 다음날 가면 차가 세미까마로 바뀌는 사례다 많다고 말을 하더군요 ~~ 그래서 저는 "에이 ~~. 컴퓨터 모니터에 좌석 배치도도 3줄이고. 우리 이름 쓸때도 3줄인데 설마 그러겠어 " 볼리비아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그럴래 없다고 호언장담을 했죠 ~~ 이 더러운 장사치 새끼들 ~~ 5시차고 4시 40분이 되어도 차가 안오자 언제 차가 오냐고 물으러 갔더니.. 오늘 풀까마 없다는 겁니다.. 그럼 다른회사에서 세미까마 80에 살 수 있는데 100주었죠.. 한시간동안 저 나쁜년에게 비굴모드로 사정 사정해서 표샀죠 ~~ 이게 먼짓입니까 ~~ 이놈들이 이런식으로 등쳐먹는게 아주 노련해보입니다.. 얼굴 표정하나 안바뀝니다.. 너 잘못건드렸어 ~~ 저는 항상 싸울때 사건을 카우는 스타일입니다. 왜냐면 결국 내가 약자니까 ~~. 저놈들이 날 속인걸 온 세상에 알리고 내 편을 만들어야죠 ~~ 터미널이 떠나가도록 소리 질렀습니다 ~~ 알아듣던가 말던가 ~~ 니가 날 속였어 ~~ 경찰서 가자 ~~ 소리를 있는데로 질러서 ( 나 어렸을때 웅변해서 수상경력 화려함 ^^ ) 사람들이 우르르 모이게 합니다.. 소리 지르고 난리를 치니 경찰이 저 멀리 오길래 " 나 이여자 데리고 경찰서 가겠다 ~~" 그여자는 자기 변호하기 바쁘더라구요 ~~ 내가 경찰서 가자고 소리 소리 지르니.. 결국 터미널 안에 있는 경찰서에 갔습니다.. 군복입은 여자 경찰 둘이 더 오고 터미널은 난리가 났죠 ~~. 말이 전혀 안통하자 ~~ information에 있는 영어가 되는 여자를 데리고 왔어요.. 상대편 여자는 뭐라고 하는지 다 거짖말인거 같고... 저는 저 여자가 날 속였다.. 우리 남편도 합세를 해서 열심히 설명을 해서 우리 말을 믿어 주었어요.. 그리고 세미까마를 타고라도 가겠다하니 세상에 이 미친년이 표을 바꾸는 수수료를 50을 더 줘야 한다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 그럼 돈 돌려 달라고 하니 안해줄라고 하더군요.. 남편이 화를 내서 결국 돌려 받았는데... 세상에 볼리비아가 아직 민주국가로 들어선게 아니어서 그 여자를 데리고 철창으로 된 유치장으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모든게 원점으로 돌아갔는데 왜 그러냐고 하니 저 여자가 널 속였으니까라고 했어요.. 그래도 전 내 앞에서 코스프레 하고 있네 ~~ 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어요 ~~. 아~~ 조금 미안했지만 완벽한 사기꾼 행세를 했으니 하루 정도 반성하며 유치장에 있어봐라는 못된 심보도 작용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시간이 지나바려서 수크레 가는 버스는 어느 회사에도 없는 겁니다.. (5:30이 막차인거 같음) 수크레 숙소 예약해놨죠~~ 최소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나버려서 하루 돈 날리는 상황이죠. 산타쿠르즈에서 하루 더 자야죠 돈이 이중으로 나가야할 형편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다시 경찰서로 갔어요 ~~ 이때보니 정말로 그 여자가 유치장에 감금된 상태였어요.. 코스프레가 아니더라구요 ~~ 경찰을 데리고 다시 information으로 가서 통역을 해서 말했죠 ~~ "나는 경찰서에가서 조서를 쓰겠다.. 나는 이틀 호텔비를 더 써야한다. 저 회사는 변상해야한다..( 이때 남편이 수크레 숙소에 체크인을 하루 연기할 수 있냐고 메세지 보내서 다행히도 상대편이 O.K한 상태) -- 그래서 수크레는 괜찮으니 오늘 하루는 호텔비를 저 회사는 변상해야한다 " 말했습니다.. 경찰하고 같이가서 버스회사 사장 불러서 말을 했는데 (경찰 완전 어리버리했슴) 안먹히더군요.. 다시 information 여자를 불러서 "경찰서가서 조서 쓰고 변상 받겠다" 말을 했습니다..(사실 조서쓸 생각은 없었지만 저도 코스프레한거죠 . 여행하는 사람이 몇일 머물러가며 그 일을 다 치루기에는 돈낭비, 시간 낭비니까요) 그때서야 자기들끼리 계속 말하더군요.. 산타쿠르즈에서 코챠밤바가서 코챠밤바에서 수크레를 가라.. 통역하는 사람이 호텔비대신 코챠밤바까진 차를 태워줘라고 말을 하는것 같았어요 ~~ 그러니 이 돼지같은 사장놈이 싫다고 하더군요.. 통역해주는 여자가 계속 말을 해서 결국 저희는 지금 코차밤바로 가고 있습니다.. 코차밤바에서 수크레는 우리가 티켓을 사는 걸 루 하구요 ~~ 결론은 ~~ 산타쿠르즈에서 수크레가는 버스는 세미까마 밖에 없고 (풀까마 있다고 하는 놈들은 다~~ 사기야 ~~). 가격은 80이하로 내려가기 힘듭니다.. 만약 80이하로 내려간다면 차가 엄청 후지거나 마지막 한자리 비었거나~~. 수크레는 이동인구가 많아서 마지막 한자리를 70에 주는 경우는 없을거 같습니다 .. 볼리비아에도 장사치들이 이렇구나 ~~ 이제부터 방심 안할려구요 ~~ 그런데 지금 새벽 2시 반이고 밖에 비가 내리는데 윈도우브러쉬없이 이 차가 가고 있는데 무섭네요 ~~ 운전석에서 없으면 도대체 어떻게 운전을 할 수 있는지 ~~ 겁난다 ~~ㅠㅠ

내삶의 주인이 되기 위하여 내가 쥐고 있던 모든것을 내려놓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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