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쓸 수 있는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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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노트를 모으다 보면 점점 쌓여서 처리가 곤란해질 때가 옵니다. 정리는 해야 할 텐데 버리기는 아깝습니다. 그런 고민을 덜어주는 노트가 있는데요. 내용은 클라우드로 편하게 옮기고, 물로 깔끔하게 지울 수 있는 ‘로켓북 에버레스트(Rocketbook Everlast) ’입니다.

지난번 얼리어답터에서 소개했었던 ‘로켓북 웨이브(Rocketbook Wave)’를 기억하시나요? 이번에 나온 로켓북 에버레스트는 로켓북 웨이브의 차기작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글씨를 지우는 방법인데요. 로켓북 웨이브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글씨가 지워져서 다시 쓸 수 있었죠. 하지만 잉크의 열화로 투명하게 보이기만 했던 거라서 5~20번 쓰고 지우면 잔상 때문에 쓸 수 없었습니다.

반면에 로켓북 에버레스트는 글씨를 물로 닦아내기 때문에 영원히 쓸 수 있죠. 마른 걸레로 문질렀을 때는 꼼짝하지 않던 글씨가 물수건이 닿자마자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PILOT에서 만든 Frixion 펜만 쓸 수 있는데요. 잉크 덕분에 지워지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로켓북 에버레스트의 종이는 젖어도 말리면 다시 쓸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합니다. 내용을 전부 지우고 싶으면 아예 물에 담가버리면 되죠. 물이 마를 때까지 쓸 수는 없지만, 노트에 손상이 가지는 않습니다.

물로 글씨가 지워진다면 종이가 미끈거리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미끈거리면 필기에 방해되니까요. 다행히 일반 종이에 쓰는 것처럼 부드럽게 써진다고 합니다. 사실 로켓북 에버레스트는 종이가 아니라 방수 합성 폴리 혼방재질이라고 하는데요. 종이와 비슷한 질감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쳤다고 합니다.

노트에 적은 것 중 계속 기록하고 싶은 것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 전용 앱으로 노트를 촬영하면 원하는 내용만 깨끗하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노트 표면에 있는 일정한 간격의 점을 인식하는 방식이라 스캔한 것처럼 왜곡 없이 기록되죠.

노트 하단에는 7가지 아이콘이 있습니다. 펜으로 체크하고 사진을 촬영하면 아이콘에 미리 설정해 둔 드라이브로 자동 분류가 되죠.

주의해야 할 점은 필기한지 2개월 이상 지났을 때는 미묘하게 흔적이 남을 수 있다는 겁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 나지 않을 정도라고 하지만 오래 쓰려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필기 후 약 15초간 건조 시간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전에 문지르면 번질 수 있다고 하네요.

로켓북 에버레스트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 중인 아이템입니다. 34달러부터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데요. 마감까지는 약 50일이 남았지만 3배 이상 후원받아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배송은 내년 4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참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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