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과 폭력 사이 [3분 논평]

어느 선을 넘어가면 폭력으로 변합니다. 그것은 못 막아요.

왜냐하면, 양심이 허락할 때가 와요.

이거 선을 못 지키시면 큰일이 납니다.

뭐냐하면, 이 선이 있어요. 양심의 선이 있어요.

지금은 폭력을 쓴다는 게 찜찜인 거죠.

그러면 영원히 찜찜일까요?


아니에요. 자명으로 변할 때가 와요.

여러분 다른 나라 독재자가 국민들을 막 착취하고,

막 버티고 하다가 끌려가서 맞아 죽어요, 후련하시죠.

참 개인적으로는 짠하지만, "저럴만한 짓을 했지."라고 남이 봅니다.

그럴 때까지 가면 안 돼요.


우리나라 옛날에 김홍집인가, 이런 분들 맞아 죽었어요,

진짜로 국민들한테.

거리에 나왔다가 맞아 죽었어요, 달려들어서.


이게 사람들의 민심이 요동하고 있는 겁니다.

항상 살아 움직이고 있고, 데이터에 입각해서 움직여요.

지금은 이게 자명이라고 보고 있다는 거예요, 민심이.

그런데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면, 청와대로 밀고 들어갈 겁니다.

분명히 그것은 역사적으로 그래요. 늘 그렇게 우리 인간은 살아왔어요.


역사에서 안 된다는 게 어디 있어요, 되어 왔어요.

그러니까 잘 판단하시라는 거예요.

지금은 비폭력이 최선이니까 이러고 있는 것이지,

폭력이 허용될 정도로, 사람들 마음이 그 정도로 이제 몰리게 되면,

"빨리 끌어내리고 끝내자."라고 마음먹으실 거예요.


여러분 어제 추운데 시위 현장에 서 있다 보면,

"아, 빨리 청와대 가서 끌어내고 끝내자." 이 마음이 든다니까요.

지금은 들다가 마는 거죠.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니라고,

우리의 양심이 잡지만, 나중에 안 잡을 때가 온다는 말이에요.

그것도 양심입니다.


맹자한테 누가 물어본 거예요.

"아니, 너희 유교 선비들은 좀 이상하다.

세상에 무왕이 기존의 왕을 죽이고 왕이 된 사람인데."

신하가 즉 왕을 죽인 거잖아요. 역적 아니에요?

"역적인데 너희는 그런 사람들을 성인처럼 취급을 한다." 이거죠.

이상하다. "왕을 어떻게 시해하냐?"라고 하니까

맹자가 그랬잖아요.


"인(仁)을 해치고, 정의(義)를 해쳤으면, 잔적(殘賊), 아주 도적밖에 안 된다.

도적을 죽였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왕을 죽였다는 말은 못 들어 봤다." 이래요.

그 왕은 식겁했겠죠? 그 얘기하는 사람한테 "너도 죽는다."라고 한 거예요, 까불면.

백성이 죽인다는 거예요. 이게 유교정신입니다.


- 홍익학당 윤홍식 (161127 일요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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