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대 없는 매장, 아마존 고(Amazon Go)

#. 미국 시애틀에 거주 중인 K씨는 퇴근길 몇 가지 식재료를 사려 '아마존 고(Amazon Go)'에 들렀다. 아마존 고 앱을 켠 스마트폰을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듯 입구 판독기에 갖다 댄 다음 바로 매장으로 들어섰다. 매장 안에는 그를 비롯한 손님만 있고 직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달걀, 우유 등 필요한 식료품을 보이는 대로 자기 가방에 쏙쏙 챙겨넣고 결제 없이 바로 밖으로 나왔다. 이내 K씨의 주머니에 넣은 스마트폰에서 구입 영수증 이메일 알람이 울린다.

goo.gl/ZfP2kJ

이곳에서는 계산하기 위해 긴 줄을 설 필요가 없습니다. 매장에 진열된 상품 중 필요한 물품을 바로 챙겨 나오면 됩니다. 결제 정보가 등록된 아마존 계정과 아마존 고 앱이 깔린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는 자율주행차에도 활용되는 컴퓨터 비전, 센서 융합, 딥 러닝 기술이 접목됐습니다. 아마존은 이를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기술로 명명했는데요. 해당 기술을 통해 쇼핑객이 선반에서 제품을 꺼내거나 다시 두는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가상 카트에 제품을 담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기술 센서가 부착된 원형 카메라가 포착합니다. 카메라는 모두 제품 선반에 설치돼 있고요. 금액은 매장을 나설 때 바로 소비자의 계정으로 청구합니다. 소비자는 저스트 워크 아웃이란 기술 이름 그대로 필요한 물건을 찾고 바깥으로 걸어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보다 더욱 빨리, 간편하게 쇼핑을 끝낼 수 있죠.

아마존은 4년 전부터 '계산을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는 쇼핑 환경'을 만들 수 없을지 고민했고 기술발전으로 아마존 고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은 기술만으로 여러 쇼핑객 사이에서 개인이 물건을 사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지 염려하는 이가 꽤 있습니다. 반대로 아마존 고가 순조로이 자리를 잡으면 미국은 자국 내 수천 명에 달하는 계산 직원의 생계가 어려워지는 문제에 맞닥뜨리게 되죠.

2131 7th Ave, Seattle, WA, on the corner of 7th Avenue and Blanchard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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