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위치와 초점 거리 | HDR

좋은 건축 사진은 카메라를 올바른 위치에 놓는 것부터 시작한다. 맨 처음 눈이 간 곳에 놓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자. 주변을 둘러보라. 오른쪽에서 왼쪽 그리고 위, 아래 전부 가능한 장소를 모두 확인한다. 카메라의 위치는 어떤 렌즈를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배경 대비 전경의 크기를 결정하기도 한다. 또한 느껴지는 공간감을 확장하거나 평면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만일 있다면 전경 물체와 뒤섞여 모호하게 보이는 배경의 물체도 조절한다. 한마디로 말해 카메라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그림]의 이미지는 세 개의 다른 초점 거리로 촬영했다. 왼쪽의 이미지는 24mm렌즈를 사용했다. 집의 가로축을 프레임에 꽉 차게 잡았는데, 꽤 건물 가까이 다가가야 했다. 광각렌즈는 전경의 물체를 커 보이게 하고, 배경은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인도는 건물만큼 크고, 배경의 등대는 매우 작다. 가운데 사진은 50mm렌즈(풀 프레임 카메라의 표준렌즈)로 촬영했는데, 건물을 프레임에 꽉 채우기 위해 몇 걸음 물러나야 했다. 인도는 더 작아 보이고 등대는 커졌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마지막 사진은 뒤로 훨씬 많이 물러나 85mm렌즈로 촬영한 것이다. 등대가 자신의 크기를 한껏 뽐내면서 건물을 난쟁이로 만들어 버렸다.

[그림 1] (위에서 아래쪽 순으로) 광각, 표준, 망원렌즈로 같은 장면을 찍은 사진

이 장의 초반에 나는 촬영 때 가능한 한 긴 렌즈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말은 실내에서 400mm 렌즈를 사용하라는 뜻이 아니다. 이 말의 의미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긴 초점 거리를 사용하라는 뜻이다. 익스테리어 샷의 경우, 표준이나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인테리어 샷은 항상 장면이 허용하는 가장 긴 렌즈를 선택한다. 광각렌즈는 현실을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최종 이미지는 더 긴 초점 거리의 렌즈를 사용했을 때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 말은 인테리어 촬영 시 우리가 종종 광각렌즈에 사로잡혀 있다는 의미도 된다.

[그림 2]는 세 개의 다른 렌즈를 사용해서 촬영한 또 다른 예다. 동상의 위치가 벽에 비해 뒤에 있다는 것에 주목하자. 맨 상단의 이미지는 17mm 렌즈로 촬영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었기 때문에 동상이 내 앞에 있기보다는 옆에 있는 느낌을 준다. 중간 그림은 40mm렌즈로 촬영했는데, 동상이 약간 프레임의 가장자리에서 들어와 있다. 마지막 이미지는 100mm렌즈로 촬영했는데, 동상이 중앙에 더 가깝다. 또한 40mm나 100mm 이미지에서는 수직선의 왜곡이 없다는 점도 주목하자. 틸트-시프트 렌즈는 카메라를 위 아래로 들 때 생기는 수직선의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다. 하지만 전경과 배경 사이의 관계를 고칠 수는 없다. 완전한 세상이라면 모든 경우에 틸트-시프트 렌즈를 사용하겠지만, 당연스럽게도 이것이 항상 가능하지는 않다.

[그림 2] 수직선이 광각에서 좀 더 왜곡된다

HDR 포토그래피

작가 | 팀 쿠퍼

출판 | 정보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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