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중고폰 가격↓, 갤S8 '갤럭시클럽' 적용될까

삼성 갤럭시S7부터 갤럭시클럽 운영, 갤럭시S8에 운영될 지 미지수

삼성전자는 갤럭시S7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이 1년 뒤 반납할 경우 구매가의 50%가 면제되는 갤럭시클럽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차기작 갤럭시S8에도 도입될 수 있을지 불투명해 보인다.

갤럭시클럽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의 중고폰 가격이 유지돼야 하는데, 최근 국내 기업의 중고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중고폰 업계에 따르면 해외 중고폰 시장은 포화 상태로 국내 업체들이 진출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예전에는 중고폰 판매 대행 업체들이 개당 1~2만원의 수익을 냈었는데 현재는 이익을 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중고폰 사업으로 이익을 내기 어려운 이유는 이미 해외 중고폰 시장이 포화된 것도 있지만, 중국 업체의성장으로 인해 국내 제조 업체의 중고폰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크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중고 모델과 중국 업체의 새 스마트폰의 가격이 같다면 예전에는 중국 소비자들이 중고 갤럭시S6를 선택했지만 지금은 다르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오포나 비보 등 중국의 신흥업체들이 저렴하면서 성능이 뛰어난 스마트폰을 내놓자 중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삼성전자 중고 제품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갤럭시클럽은 지난 3월 삼성전자가 갤럭시S7을 출시할 때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구매자 중 30% 이상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클럽이 이용자의 관심을 끌자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에서 자체적인 ‘프리미엄클럽’이나 ‘H클럽’ 등을 따라 만들었다.

하지만 갤럭시클럽 등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중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이 40만원에서 50만원 사이로 유지돼야 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을 반납하는 이용자에게 먼저 가격의 50%를 보상해 주고, 해외 판매를 통해 이를 회수하는 방법을 택했다.

중국 업체의 성장으로 이 가격대가 유지되지 못할 경우 갤럭시클럽 같은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갤럭시S8에서 도입될 수가 없다.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가 이 가격에 팔지 못하면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물론 가입자가 납부하는 보험료로 인해 보험사가 부담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8이 언제 나올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갤럭시클럽을 도입할 지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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