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봤어요] K7하이브리드, 시속 60km서도 모터주행…공유하고픈 정숙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지난달 29일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올 뉴 K7하이브리드를 직접 경험했다.

시승 코스는 서울 광진구 W호텔을 출발해 경기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를 왕복하는 약 90㎞ 구간이다. 시승 차량은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로 LED 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로 진주펄 느낌이 더해져 차량 전체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겉모습은 올 뉴 K7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음각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알파벳 ‘Z’ 형상의 헤드 램프 등 올 뉴 K7만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친환경 모델인만큼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 내부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이 새롭게 탑재됐으며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미러, 후면 하이브리드 엠블럼 등이 적용됐다.

내부 인테리어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친환경적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기 보다는 올 뉴 K7이 가진 기존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좌석은 인조가죽 시트가 편안하게 느껴졌다. 뒷좌석도 넉넉했다. 트렁크는 기존 2열 시트 후면에 위치했던 고전압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 용량을 440ℓ까지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비다. 준대형 세단은 묵직하고 편안한 주행감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높은 연비를 기대하진 않았다. 실제 주행 후 연비는 15.0㎞/ℓ를 기록했다. K7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는 16.2km/ℓ다. 고속 구간에서 스포츠 모드를 사용하고 연비를 신경 쓰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다. 정속 주행을 했던 동승자는 19.6㎞/ℓ의 연비를 나타냈다.

일반 도로에서는 시속 60㎞로 달려도 계속 전기차(EV)모드가 유지됐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이 기존 모델 대비 23% 개선되면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 주행거리가 늘어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계기판에서는 차지(CHARGE), 에코(ECO), 파워(POWER) 등 주행 상황을 보여줘 효율적인 연비 운전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보니 주행 때도 정숙함을 유지했다. 능동부밍제어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RPM 대의 엔진 소음, 진동을 최소화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힘이 약하다는 느낌도 없었다. 배터리 무게 때문인지 응답성은 내연기관차만큼 빠르진 않았지만, 딱히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고속 주행도 130km/h까지 거뜬했다. 주행 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바꾸자 차가 더욱 민첩해진다. 시속 150km도 무리가 없었다. 튜닝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20km/h 에 이르는 소요시간을 기존 3.0초에서 2.2초로 단축시켰다고 한다.

전쳊적으로 K7하이브리드는 모델인 배우 공유가 설명한 ‘소프트 카리스마’와 닮았다. 고급 세단을 선호하면서 경제성까지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어울린다. 기아차는 주요 대도시의 위성도시나 부도심에 거주하며 중·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30~40대 직장인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 프레스티지 3575만원, 노블레스 388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량 등록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을 감면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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