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늘.. 계획대로 길동이와 봉구에게 다녀왔답니다. 들어갔는데 안보이길래 "길동아~" 불렀더니 "애앵" 하는 대답과 달려오는 노란 고양이, 아니 호랑이!!! 거의 열흘 정도 되는 사이에 길동이는 호랑이가 되어있었어요.

눈도 크고, 얼굴도 크고, 몸도 엄청 커서 위협이 느껴지는 호랑이 한마리가 달려오는데 순간 움찔..! 1킬로그램도 안되는 콩순이랑만 일주일넘게 지내다보니 제가 감을 잃은거였어요. 그래도 여전히 순둥한 눈빛 내아들 이길동!

벌러덩 눕기도 하고 핥아도 줬건만 흔들리는 사진이 대부분이라 오늘은 길동이 사진이 많지가 않네요. 길동이만 살이쪘나보다 하고 두번째로 본 착한 봉구!!

봉구도 살이 많이 쪘다는데 노란 호랑이가 되어버린 길동이보다는 적게찌고 손냄새을 맡더니 좋아하더라구요. 다이어트 시켜야하는 판국에 캔하나 뜯어주고~ 두 냥이가 냠냠.... 길동이는 기분이 좋은지 반캔씩 나눠줬는데 한자리에서 다먹었지요.

외출했다 돌아오니 우리 콩순이는 어딜갔다왔냐고 졸린 눈으로 엄마다리를 부여잡고 있네요. 안예뻐할 수가 없지요. 뽀뽀 열번 해주고 온몸 다 만져주고. 포도 젤리도 만져주고... 콩순이는 금새 잠이 들었어요.

우리 칠칠맞은 콩순이는 언제쯤 물먹은 티를 안낼런지 ㅎㅎ 매번 물만 먹으면 저렇게 물방울을 매달고 오네요. 바쁠 땐 못하지만,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아이들 표정을 다시보고 한번 더 만져주고 한번 더 생각하게 돼요. 덕분에 오늘도 하루가 정리된 느낌이네요 감사해요.

고양이 ・ 반려동물 ・ 개
🐶해피(요크셔15살) 🐱길동이(코숏3살) 🐱봉구(코숏3살) 🐱콩순이(폴드5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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