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 설경 중 하나, 덕유산 향적봉 설경과 하늘

겨울이다. 그동안 묵혀두었던 포스팅중에 계절이 맞지 않아 하지 못했던 몇가지 포스팅을 올릴 때가 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무주리조트에 방문해서 덕유산 향적봉에 케이블카(곤돌라)를 타고 올랐던 이야기. 요금과 할인이 궁금하신 분들이 참조하면 좋을만한 글이다. 2015년 크리스마스였을 것이다. 이브날 밤새도록 스노우보드를 타고 다음날 리조트에 나와 우리가 가려던 곳은 덕유산 정상 향적봉이다. 밤새 탄 보드 때문에 몸이 찌뿌둥하였지만 언제 또 오겠냐는 마음으로 리조트를 나왔다.

덕유산 케이블카 요금표이다.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가격. 그래도 삭신이 쑤셔 그냥은 오를 수 없기에 지체없이 표를 구매하기로 했다.

티켓팅을 하러가니 마을 주민 같으신 분이 암표장사를 하고 계신다. 주민 이름으로 티켓팅을 할 시 할인이 있다는 점을 노리고 소위말하는 깡을 하고 계신 분. 이러면 안되는 것을 알지만 어쩌면 이 곳만의 문화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비겁한 변명인가? 그렇게 조금 저렴하게 덕유산 케이블카 티켓팅을 할 수 있었던 우리.

덕유산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길.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과 덕유산 향적봉에 오르는 길을 함께 하였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멀리까지 볼 수 있겠군.

과거 대둔산 갔을 때 안개때문에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던 것과 비교해서 이정도는 장관이다.

그렇게 정상에서 하차. 정상휴게소에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모여있다. 아마도 시야가 탁트인 좋은 날씨 때문인 듯 하다. 시야가 좋은 날 이곳에 눈이 쌓이면 그렇게 멋지다는 소문이 나서 그럴 것이다.

스키장 리프트가 여기까지 운영되는 구나. 정상에서부터 스키를 타고 내려가면 어떤 느낌일까?

덕유산 케이블카는 향적봉까지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향적봉 바로 밑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눈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참고로 눈이 쌓였을 때는 아이젠이 필요하다. 정상휴게소에서 대여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라. 우리는 젊은 패기로 그냥 올라가기로 한다.

드디어 도착하였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바라본 밑의 모습. 저 마른 나무가지 위에 눈이 좀 쌓여 '눈의 꽃'을 만들어 주었다면 더욱 더 장관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한다. 하지만 워낙 하늘이 맑고 시야가 트여 이정도로 충분히 만족.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길게 줄을 선 등산객들. 어딜가나 정상석은 인기구만. 우리도 줄을 서서 사진을 하나 남겨본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엄청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등산객들이 어마어마하다.

하늘을 보라.

이얼마나 멋진 빛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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