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12월25일)는 “서양호랑가시나무(Holly)”.

[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5일 오늘의 탄생화는 “서양호랑가시나무(Holly)”입니다.

(꽃말: 선견지명)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전래된 오랜 민속이 있다.

음력 2월 4일 날 호랑가시나무의 가시를 꺾어다가 정어리의 머리에 꿰어 처마 끝에 매달면 나쁜 잡귀가 겁을 먹어 물러간다는 풍속이다.

그 까닭은 악귀가 여자와 어린이를 뺏어 갔다는 전설에서 정어리의 눈알로 귀신을 노려보고 호랑가시나무의 가시로 귀신의 눈을 찔러 귀신이 오지 못하도록 한다는 뜻도 있고, 잘못 들어오면 정어리처럼 눈을 꿴다고 귀신에게 경고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도 우리와 똑같은 민속이 있다.

서양호랑가시나무(Holly)는 감탕나무(Ilex)과에 속한 상록교목이다.

다른 이름으로 구골목(枸骨木),묘아자(猫兒刺), 노호자(老虎刺)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호랑이가 이 나뭇잎에 붙은 가시로 등을 긁는다 하여 ‘호랑이 등긁기 나무’라고 부르다가 ‘호랑가시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호랑가시나무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육각 꼴의 잎결각 끝에 붙은 날카로운 가시다.

습성은 밑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잎은 호생하고 가죽과 같이 두꺼우며 윤채가 나고 길이 5〜10㎝로 양면에 털이 없다.

육각형 잎에 날카롭고 단단한 가시를 가져서 마치 호랑이 발톱과 같은 모양이기 때문에 호랑가시란 이름이 붙여졌다.

나무가 자라면서 차츰 퇴화되어 하나의 가시만 남는다.

꽃은 자웅이가화로 암나무, 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전년지에 액생하는 산형화서이며 4〜5월에 백색 꽃이 5〜6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지름 6〜7㎜ 내외이며 향기가 있고 화병은 길이 5〜6㎜로서 털이 없다.

암술은 암술대가 없으며 암술 머리가 약간 높아져서 4개로 갈라지고 흑색으로 된다.

열매는 핵과로서 둥글며 지름 8〜10㎜로서 9〜10월에 적색으로 익고, 종자는 4개씩 들어 있으며 난형이고 세모가 지며 맥문이 있고 길이 6㎜, 넓이 4㎜로서 황록색이며, 종피가 두껍고 굳다.

서양에서는 이 나무를 신성하게 여기는데, 성탄절이면 떠오르는 나무중의 하나다.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서 가시관을 쓰고 이마에 피를 흘리며 고통을 받을 때 그 고통을 덜어 주려고 날카로운 가시에 몸을 던진 작은 새가 있었다고 한다.

"로빈"이라고 하는 이 작은 새는 예수의 머리에 박힌 가시를 부리로 뽑아 내려고 애쓰다가 자신도 가시에 찔려 죽게 되었다.

바로 이 "로빈"새가 호랑가시나무의 열매를 잘 먹기 때문에 서양사람들은 이 나무를 귀하게 여기게 되었고 성탄절에 장식용으로 쓰게 되었다고 전한다.

호랑가시나무의 잎과 줄기를 둥글게 엮은 것은 예수의 가시관을, 붉은 열매는 예수의 핏방울을, 희기도 노랗기도 한 꽃은 우윳빛 같아서 예수의 탄생을, 나무껍질의 쓰디쓴 맛은 예수의 수난을 상징한다고 하니, "예수의 나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듯 싶다.

기독교가 널리 퍼지기 전인 로마시대에도 로마인들은 이 나무를 집 안에 심으면

재앙이 없어지고 기쁜 일이 생긴다고 믿었다.

로마시대의 이름난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이 나무의 꽃을 물에 던지면 물이 엉키고, 이 나무로 만든 연장을 짐승에게 던지면 힘이 모자라 맞히지 못하더라도 다시 주인의 손으로 돌아오는 나무라고 하였다.

구골목은 갖가지 뼈질환에 효과가 좋다.

골절, 골다골증, 류머티스 관절염, 요통 등에 신기한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빨갛게 익은 열매, 잎, 줄기, 뿌리 등 전체를 약으로 쓴다.

신장과 간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氣)와 혈(血)을 길러 주며 풍(風)과 습(濕)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두통, 귀울림, 고혈압, 눈충혈에도 효과가 있다.

구골목을 한가지만 쓰기보다는 인동덩굴과 골담초를 더하여 쓰면 약효가 더욱 크다.

구골목은 독이 없으므로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는 약재다 .

피임 효과도 있어 구골목 달인 물을 마시면 체질에 따라 임신이 안 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호랑가시나무 잎으로 만든 차를 구골차라고 부르는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약차로 이름이 높다.

구골차는 기와 혈을 돕고 폐의 진액을 늘리며 간을 튼튼하게 하고 풍습을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한다.

호랑가시나무에는 카페인, 사포닌, 탄닌, 쓴맛 물질 등이 들어 있다.

성질은 평하며 맛이 달고 간, 신장, 폐에 작용한다.

호랑가시나무는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의 해안가에 자생하는데, 정원수나 가로수 또는 울타리용으로 흔히 심는데 특히 제주도에 많다.

변산반도의 호랑가시나무 군락지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122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변산에서는 호랑가시나무를 "호랑이등긁기나무"라고 부르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 지리산 호랑이가 변산에 와서 이 나무에 가려운 등을 긁고 갔다고 한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ACRANX 아크랑스]

Richard Marx_ Now and forever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세상 모든 일이 일체유심조화(一切唯心造化)라고 합니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행복하시죠!! 특히 만남과 여행, 그리고 꽃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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