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사용하는 언어속에 숨은 비밀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되는 매우 멀쩡해보이는 말 중 몇가지가 실제로는 매우 유해하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에게 좋으라고 한 말인데도 이런 말 때문에 내면적인 가치기준을 신뢰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사람을 속이게 되고 되도록 편하게 살려 하며, 어려운 일에는 도전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이 기사는 미국 라이프핵계열의 미디어 lifehack의 shelley phillips씨가 보낸 투고기사입니다. 그럼, 피해야 할 10가지 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원래 갖춰져있는 자발성을 충족시켜 타인과의 교류를 보다 강하게 만들게 해 줄 '다른 방식의 말'이나 '행동'도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잘 했어!"

이 말의 문제점은 너무 자주 사용된다는것과, 실제로는 아이들이 별 노력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에게 칭찬 듣을 만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냈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대신, "열심히 했구나!"라는 말을 하도록 합시다. 아이들의 "노력한 것"에 주목함으로써, 노력하는 것은 결과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라는 걸 알려줄 수 있습니다. 노력에 대한 칭찬은 아이들을 더 어려운 일에 도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아이는 보다 끈기있게 메달리게 되며 실패는 다음의 성공을 위한 발판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2. "착하구나!"

이 말이 좋게 사용된다 하더라도 담겨진 마음과는 정 반대의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서 이 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에게 주는 영향은 매우 다릅니다. 아이들은 당신이 부탁한 일을 해낸 뒤에 "착하구나!"라는 말을 들음으로써, 당신이 부탁한 일을 했기때문에 '착하다'라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은 '착한 아이'라는 위치를 잃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는 시나리오로 이어져, 스스로 솔선해서 협력하고자 하는 의욕을 잃고, 협력하는 것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 말 대신 "도와줘서 참 기쁘다"라고 말 해 보도록 합시다. 이 말은 당신이 바라고있는 내용과 아이들의 행동이 당신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진짜 정보를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게 됩니다. 또, 당신의 마음을 완전히 생략하고 "네가, 장난감을 친구한테 빌려주는걸 봤단다"라는 식으로 말 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은 공유하는것이 '착한 일'인지 어떤지를 스스로 판단할수 있게되며, 단지 당신에게 칭찬받기위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그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3. "잘 그렸구나"

아이들의 작품에 부모의 평가나 판단을 내리게 되면, 아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판단하고 평가할 기회를 빼앗게 됩니다. 그 대신에 '빨강과 파랑과 녹색을 썼구나! 뭘 그린건지 알려줄래?' 등의 말을 하도록 합시다. 평가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관찰함으로서 잘 그린 그림인지 아닌지를 아이들이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림에 대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말하게 함으로써, 자기가 그린 그림을 평가하거나, 그린 의도나 스킬을 공유하거나 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러한 대화는, 아이들이 성장해서 예술적인 재능을 키움에 따라 그 창의력을 키우게 됩니다.

4. "그만하지 않으면 OO할거야!"

아이를 협박해서 좋을 일은 대부분 없습니다. 무엇보다 당신은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절대로 익히지 않았으면 하는 스킬을 가르쳐주게 됩니다. 즉, 상대방이 바라지 않을때에도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폭력이나 거짓말을 사용하면 된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리고 두번째로, 화가 나서 벌을 주겠다고 말은 했지만, 그것을 끝까지 하지 않을 경우에는 결국 당신이 하는 협박은 무의미한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게 되고 맙니다. 스스로 곤란한 입장에 빠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어느쪽이 되든지간에, 당신은 바라던 결과는 얻지 못한 채, 아이와의 신뢰에 대미지를 주고 말게 됩니다. 협박하려는 충동을 억누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만,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 보다 적절한 것에 시선을 돌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동생을 때리면 안돼요. 다치면 큰일이잖아요. 또 나중에 동생이 너를 때릴수도 있고요. 뭔가를 때리고 싶어지거는 배게나 소파나 침대같은걸 때리는건 괜찮아요"라고 이야기를 해 봅시다. 보다 안전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다른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행동에 명확한 가이드를 주면서 아이들의 감정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보다 뛰어난 자제심과 정신적인 안정을 키우게 됩니다.

5. "OOO하면 OOO를 줄께"

아이를 물건으로 유혹하는 것은 해롭습니다. 이것은 순수하게 안정이나 조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방해하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끔찍한 일입니다. 이런 종류의 거래는 한계를 모르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너무 자주 사용하면 나중에는 이런 식으로 떼를 쓰는걸 보게 됩니다. "싫어! 레고 안사주면 장난감 정리 안 할거야!" 그 대신에 "정리하는걸 도와줘서 참 고맙구나!"라고 말하도록 합시다. 진심을 담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경우, 아이들은 스스로 좀 더 도와주고싶다는 마음이 들게 됩니다. 만약 아이들이 점점 도와주지 않게 되면 이전에 도와주었던 것을 떠올리게 해 봅시다. "몇달 전 쓰레기 내가는걸 도와줬던거 기억하니? 그땐 정말 큰 도움이 됐단다, 고맙구나!"라고 말을 해서, 집안일을 돕는 건(혹은 심부름을 하는 건) 매우 즐겁고 본질적으로 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걸 아이들이 알아채도록 해 줍시다.

6. "똑똑하구나!"

똑똑하다는 말은, 아이들이 자신을 가지고 자존심을 키우기 위해 도움이 되게끔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것을 칭찬하는 수법은 실제로는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너는 머리가 좋은 아이라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때, 혹은 목적을 달성했을 때나 이상적인 결과를 냈을 때에만 똑똑하다는 메시지를 무의식중에 보내게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대에 응하지 못하면 안된다는 커다란 부담감을 주게 됩니다. 몇가지 연구결과로부터, 퍼즐을 푼 뒤에 머리가 좋은아이들을 칭찬했을 경우, 그 이후 그 아이들은 보다 어려운 퍼즐을 풀려하지 않게되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만약 잘 하지 못하게 되면 '똑똑하지 않게'되고 만다는 불안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를 아이들에게 내려 주도록 합시다. 결과가 아니라 노력에 눈을 돌림으로써, 정달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수 있습니다. 물론 퍼즐을 푸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만, 보다 어려운 퍼즐에 도전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일입니다. 앞의 연구에서 노력에 초점을 맞춰 "우와, 엄청 열심히 했구나!"라고 말을 했을 경우, 보다 어려운 퍼즐에 도전하는 아이들의 비율이 대폭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7. "울지 마"

아이들의 눈물을 보는 것은 상당히 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울지 마"라고 말하는 건 아이들의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네가 우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에 의해 아이들은 감정을 죽이는 방법을 배우고, 최종적으로는 커다란 감정의 폭발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이들이 울고있을 때에는, 조금 거리를 두어 보도록 해 주십시오. 그리고, "울어도 괜찮아. 누구든지 울고싶을 때는 있으니까. 난 여기 있으니까, 언제라도 이야기 들어줄께" 라고 말을 건네보십시오. 또, "지금 바로 공원에 가지 못해서 그게 슬프구나?"라는 식으로 아이들이 안고 있는 감정을 말로 해 주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인식하고 그것을 말로 하는것을 보다 빨리 할 수 있게 될수도 있습니다. 또, 감정을 표현하는것은 나중에 감정의 조절방법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이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스킬이 될 것입니다.

8. "OO할께, 약속"

약속이 깨지면 아이들은 매우 크게 상처받게 됩니다. 나중일은 알 수 없으므로 이 말은 앞으로 절대 쓰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그 대신,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말해봅시다 "이번 주말엔 사라랑 놀기로 했었지. 응, 알고있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걸 알아주렴. 그러니까, 이번 주말에 놀러가는 거, 절대로 라고는 말할 수 없어"라고 성실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또, "한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로 노력하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됩니다. 약속을 지키면 신뢰가 생기고, 깨지면 신뢰가 무너지게 됩니다. 무엇을 입에 담을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만약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면, 그것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아이들에게 사과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동시에,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에는 어떻게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살다보면 약속을 깰 수밖에 없는 일이 생깁니다. 당신은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아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솔직한 사람의 견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그렇게 하지 못할 때에는 자신의 실패에 대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줍시다.

9. "별 거 아니잖아!"

어른들은 여러가지 형태로 아이들의 마음을 최소한으로 평가하고 가볍게 취급합니다. 이것은 매우 조심해야 하는 일입니다. 어른의 시점으로 보기엔 별것 아닌 일이라 해도 아이들은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곤 합니다. 때문에, 아이들의 시점에서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좋고 나쁨의 구별을 짓거나, 아이들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에도 그 "기분"에 대해서는 이해해 주도록 합시다. 니가 바라는 건 별 거 아니라고 설득하는 것 보다는, '그러고 싶은 건 알겠지만, 오늘은 무리란다'나, '실망하게 해서 미안하지만, 안되는 일이야..'라는 말을 하도록 합시다. 이전보다 훨씬 아이들을 존중하는 말입니다.

10 "왜 그런 일을 했니?"

당신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아들이 저질러 버렸다면,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감정적이 되어 냉정한 판단이 불가능할 때에는 아이들이 잘못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울 좋은 타이밍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또, "왜?"라고 물어본다는 것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아이들에게 생각하게 하고 분석하게 하는 것이긴 하지만, 어른들도 잘 못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질문에 맞딱뜨린 아이들의 대부분은, 입을 다물고 자기방어적이 되고 맙니다. 그 대신, 아이들이 무엇을 느꼈는지 기본적인 니즈는 무엇이었는지를 추측해서 대화의 계기를 만들도록 합시다. 예를 들어 "친구가 니 말을 전혀 듣지 않아 기분이 나빴었어?"처럼 말이죠. 아이들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필요로 하였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그 일에 대해서 화를 내고 있는 자신의 마음이 가라앉는것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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