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서의 경로들 by 이진주

작품에 나오는 배경과 소품들은 대부분 집 주변과 일상 속에 있는 것들이에요. 예전에 행주라는 곳에 살았어요. 그곳은 자유로와 경의선, 행주대교에서 이어진 고가도로로 잘려, 마치 섬처럼 남겨진 시골이었어요. 그러한 주변부 지역이 대체로 그렇듯 목가적인 전원풍경이 아닌 덜 개발되어 정리되지 않은 주택과 경작지가 이어져있고 생뚱맞은 가건물도 섞여있는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여기서 어린 시절 최초의 기억으로 남겨진 그 공간과 다시 맞물리게 된 것 같아요. 종종 나약하거나 여성적인 것으로 불리우는, 그런 뉘앙스의 오브제들도 있어요. 결혼해서 아기를 갖고 낳아 키우면서 벌어지는, 여자로서 겪은 개인적인 상황들과 관련된 것들일 거에요. 혹은 피하고 싶은 기억이나 감정에 대해 생각하고 그리기도 해요. 사라지지 않은 상처와 감정들은 그렇게 현재의 공간과 사물들 속에서 다시 뒤엉켜서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via: http://www.artistjin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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