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보다 작아진 코스닥, 대체 무슨일

코스닥 지수가 힘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00개 기업들 시가총액을 다 합쳐보니 약 180조원인데 이는 삼성전자 단 한개 기업의 시가총액인 약 250조원에도 턱없이 미치지 못합니다.

코스닥 지수는 작년만 해도 700선을 가볍게 돌파하고 800선에 가까워지면서 2008년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상황은 뒤집어졌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최근 600선이 깨지고 500선으로 내려왔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약간 하락한 것에 비교하면 충격은 더 큽니다.

코스닥 지수의 하락은 미국 증시와 비교해보면 더욱 도드라집니다. 미국의 다우지수는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습니다.

불과 1년 만에 코스닥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코스닥 주식 매도를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습니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 초까지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4조5000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이 코스닥에서 5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들도 8000억원 가량을 순매수 한 것과 크게 비교됩니다.

기관은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헬스케어, 화장품, 엔터 관련 회사들의 주식을 매도해 지수를 하락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관투자자들은 공매도와 대차거래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해 코스닥 시장을 초토화시켰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면서 결국 피해를 입은 것은 개인투자자들입니다. 하락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순매수한 카카오, 파라다이스, 바이로메드 등 코스닥 주요주들은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당분간 더 떨어지거나 횡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한중 갈등 등 여러 악재들이 겹쳐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닥 지수가 회복되려면 결국 증권시장을 주도하는 기관투자자들의 복귀가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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