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노란 페루의 새해

2016,2,31 푸노에서 재래시장을 갔을때~~. 길거리에 노란 속옷만 팔고 있어서 페루 사람들은 노란색을 참 좋아하나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마추픽추를 걸어서 올라갔다와서 거의 초 죽음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분명 어제 저녁에 도착했을때도 유달스럽게 노란색이 많다 싶더니 저녁 먹으러 시장에 갔을때 확실히 알게 되었다. 곳곳이 복을 비는 우리나라 새해 복조리처럼 복덩어리를 팔고 있다,,, 달러~~ 유로~~ 솔~~ 새해 선물에는 돈이 함께 붙여있고~~

사람들의 머리에는 노란 종이가루들이 뿌려져 있고~~ 노란 종이 목걸이를 하고~~ 그래서 나도 한봉지 샀다.~~

온 마을이 노랗다~~ 페루 사람들은 노란색이 행운을 가져다 주고 돈을 잘 벌게 해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내가 묵었던 숙소 앞에도 노랑이로 치장을 했다~~. 스페인 정복으로 철저히 그들의 문화가 파괴되고 단절되고 오로지 기독교가 이 나라 전체를 물들게 했지만 그래도 그들만의 믿음을 이어가며 그들의 문화가 있구나~~. 설사 이 노랑이 문화가 잉카시대의 산물이 아니어도 좋다~~ 적어도 이런 문화가 있다는건 설사 이 문화가 스페인문화에서 전이가 되었다해도~~ 그들의 자존심이고 그들을 지켜주는 민족성일지도 모른다.. 아~~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할까~~ 그냥 마음이 아프다~~ 아름다운 그들의 문화가 스페인의 침략이래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종교가 사라졌고, 그들의 문화가 사라졌고, 그들의 의식이 희석되어가고 있는 모습들이~~ 아니~~ 어쩌면 우리의 반영일지도 모른다~~

내삶의 주인이 되기 위하여 내가 쥐고 있던 모든것을 내려놓고 떠난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