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사망-장애’ 발생했는데도… 캐나다, 남학생에 ‘자궁경부암 백신’ 9월부터 접종

Fact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2017년 9월부터 만 11세 남자 아이들에게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자 아이들은 여자아이들과 동일하게 6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 HPV 백신을 맞게 된다. ▲미국 CDC는 "우려할만한 백신 부작용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같은 발표와 달리, 18세 소년 자크(Zach)는 가다실 백신을 맞은 후 걸을 수 없게 됐다. ▲14세 소년 조엘 고메즈(Joel Gomez)는 잠자다가 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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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가 2017년 9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만 11세) 남자아이에게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고 캐나다 CBC 뉴스가 1월 6일 보도했다. HPV 백신은 정부보조를 받아 6개월 단위로 2회 접종하게 된다. 9월부터 접종하는 백신은 ‘가다실 9(Gardasil 9)’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9가지 유형에 대해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리 레이크(Terry Lake)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이번 결정은 HPV에 감염되면 발병하는 암으로부터 남자와 여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부 당국은 (지금까지) 6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해왔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6학년 남학생들이 광범위한 백신 보급으로 효과적인 집단면역을 갖게 될 것이다. HPV 백신은 아이들이 HPV에 처음 노출되기 전에 맞으면 가장 효과적이다. 이 백신은 HPV와 연관된 암과 다른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줄 것이다.”

미국 CDC "우려할만한 백신 부작용 없어“

자궁경부암(HPV) 백신을 남자 아이에게 접종해도 부작용은 없을까. 캐나다보다 먼저 남자아이에게 HPV 백신을 접종한 미국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2015년 미국의 13~17세 소년의 49.8%가 적어도 한 번 이상 ‘자궁경부암(HPV)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16년 8월 25일(현지시각) 공개한 ‘질병률 및 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의 조사 결과다.

CDC는 “HPV 백신 접종이 여성 청소년 뿐 아니라 남성 청소년들에게도 필요하다”며 접종을 권해왔다. 2015년 12월 2일에는 “매년 9000명의 남성이 HPV 감염으로 인한 항문, 구강, 인두, 음경암에 걸린다”고 경고했다. CDC는 “남성도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HPV 백신을 맞아야 한다”면서 11~12세 소년들에게 HPV 백신 접종을 권했다.

남성이 ‘자궁경부암(HPV) 백신’을 맞는 것에 대해, CDC는 “2006년 이후 미국에서 HPV 백신이 8000만건 이상 접종됐지만, 안전성이 심각하게 우려될 만한 백신 관련 부작용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접종 후 팔의 통증, 열, 현기증, 구역질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경증 부작용은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가다실 백신 맞고 걷지 못해

“경증 부작용은 보고됐다”는 CDC 주장은 거짓이다.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해외에서 잇달아 보고됐기 때문이다.

‘세인백스(SaneVax)’

자크는 가다실을 맞기 전까지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할 정도로 건강한 청년이었다. 2014년 18세였던 자크는 대학교 첫 학기를 다니며 1주일에 약 30시간씩 힘든 일을 했다. 그의 삶은 정상이었으며, 활기차고 행복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2014년 10월 초 자크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 10월 3일 발목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는 그에게 독감 백신 접종(flu vaccination)을 권했다. 자크는 10월 13일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때 의사는 가다실(Gardasil)과 뇌척수막염(meningococcal) 백신 접종을 권했다. 백신을 맞은 후 자크의 건강은 곧바로 악화되기 시작했다.

자크 맨 처음 느낀 것은 근육통이었다. 그는 관절통증, 두통, 만성 피로를 잇달아 경험했다. 발진(rash)이 나면 3개월 넘게 지속됐다. 11월 중순까지 그는 열병(fever)이 났고, 기침(coughing), 코막힘(congested), 쑤심(aching, 고통(hurting)을 호소했다.

척추 3번-4번에 ‘압박 골절’ 생겨

이 기간 동안 자크는 몸무게가 급감했다. 키가 6피트(약 183cm)인 자크의 몸무게는 110파운드(약 50kg)로 줄어들었다. 자크는 침대에 누워서 생활해야 했다. 자크는 2015년 2월 3일 처음 진료한 의사를 다시 찾아갔다. 이때 가다실을 또 맞았다.

가다실을 맞고 이틀 뒤인 2월 5일부터는 무릎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는 자리를 옮겨 다닐 수 없었고, 집에 홀로 있을 수도 없었다.

그가 전부터 겪었던 모든 증상은 더욱 악화됐다. 고통은 증가했고, 근육 무기력은 계속됐다. 고통과 무기력에 의한 불균형, 두 무릎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자크는 걸음걸이도 변했다. 그의 다리는 때때로 아코디언(accordion)처럼 접혔고, 그의 무릎은 부어오르거나(swollen) 빨갛게 변했다.

2015년 10월쯤 자크는 광범위한 음식 알레르기(allergies)도 갖게 됐다. 2015년 12월엔 그의 3번과 4번 척추에 압박골절(compression fracture)이 있으며, 5번 척추에 퇴행성 디스크 질환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크의 몸 상태는 점점 더 악화돼 운동실조(ataxia), 이상감각(paresthesia), 간헐적인 얼굴과 팔의 저림현상(intermittent numbness in the face and arms)을 겪고 있다. 현재는 체위성기립빈맥증후군(POTS)을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맥관 울병 (vaso-depressive)과 심장억제반응(cardio-inhibitory response)이 혼합된 미주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을 앓고 있다.

자크의 엄마인 제니퍼 오토(Jennifer Otto)는 “자크가 가다실의 피해자라고 여기는 의사를 만나기까지 1년 반이 걸렸다”면서 “하지만 그들도 자크를 치료할 방법을 알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가다실 2회 맞더니… 건강한 소년이 잠자다 숨져

조엘 고메즈(Joel Gomez)

조엘은 아주 건강한 아이였다. 정기적으로 소아과를 찾아가 검진을 받았지만, 태어난 후 한 번도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 특히 심장에 이상이 있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심리적 장애도 없었고, 약물을 남용한 적도 없었다고 한다. ‘갑자기 숨지기 전까지 두 달 동안은’ 하루 4~5시간씩 학교 축구팀에서 훈련을 받던 아이였다.

조엘은 의사의 권유로 2013년 7월 19일과, 8월 19일 2차례에 걸쳐 가다실을 맞았다. 2번째 백신을 맞은 후 귀가한 조엘은 다른 날과 같이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7시, 가족들이 조엘을 깨웠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도착했지만 그는 오전 9시 7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심근염(myocarditis)’으로 결론 났다. 그러나 조엘에게 왜 갑자기 심근염이 생겼는지에 대한 이유는 아무도 설명하지 못했다.

조엘의 부모는 미국 연방청구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조엘이 죽기 전, 그의 삶에서 변화된 것은 가다실을 맞은 것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청원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원자는 조엘이 가다실에 의해 심근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주장합니다. 논리적으로 봤을 때 백신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조엘은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강한 14세 소년이었습니다. 이 점은 정황상 사망 원인이 가다실 백신에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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