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하다고 느낄 때 한번 더

글쓰기에서 자신이 해야 할 말을 다 했다고 생각될 때, 조금만 더 자신을 밀고 나가 보라. 당신이 종점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실은 초입에 들어선 것에 불과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항상 끝까지 도달했다고 생각하고 멈추었던 곳에서 조금 더 멀리 나갔을 때, 당신은 제어할 수 없는 아주 강한 감정과 만나게 될 것이다.

암으로 어머니를 떠나 보낸 여학생이 떠오른다. 그녀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산문을 한 페이지 가량 써 나가다가 항상 같은 지점에서 글을 멈추곤 했다. 그녀가 글들을 발표할 때마다 항상 나는 거기에서 무엇인가 더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그래요. 제한된 10분 동안 글을 쓴다는 것이 문제였죠."하고 대답했다.


필요하다면 시간 제한을 무시하고 적어 내려가야 한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자기통제를 포기해야만 하는 정말 두려운 요구가 뒤따른다. 하지만 분명히 약속하건데, 당신에게는 충분히 그 반대편을 뚫고 올라가 나중에는 노래를 부르며 빠져나올 능력이 있다. 물론 노래를 부르기 전에 울음을 터트릴지도 모르지만. 우는 것도 좋은 일이다. 그저 당신의 느낌이 가는 대로 계속 글을 쓰는 것만은 잊지 말라. 매우 드문 일이긴 하지만, 나는 최고의 글을 쓰고 잇을 때 가슴이 미어지는 것을 느낀다.

당신이 글을 밀고 나가 그저 적당한 종점에서 끝맺으려고 한다면, 그 글에는 당신의 진정한 숨결이 배어날 수 없다. 글쓰기는 자유를 향해 헤엄칠 수 있는 위대한 기회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라.


심지어 당신이 자신을 충분히 밀고 나갔고 철저하게 자아가 깨졌다고 느낄 때조차도, 조금만 더 앞으로 밀고 나가라. 중간에서 멈추지 말라. 이순간은 다시는 같은 방식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나중으로 미룬다면, 지금 작품을 끝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은 순전히 내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언제나 더 멀리,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 위 콘텐츠는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에서 발췌·편집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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