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의부처님말씀 "Observing the precepts or ascetic practices cannot compare to patience. One who is able to practice patience can be called a sage of great strength."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참는 덕은 계를 가지거나 고행하는 것보다 오히려 나은 것이니, 능히 참을 줄 아는 사람이라야 위대한 힘을 가진 성자라 할 수 있다." <불유교경> [금요힐링레터] 마조 스님의 유명한 화두덕분인지 '마음이 곧 부처 卽心卽佛'라는 말을 흔히 듣게 된다. 내가 갖고 있는 마음이 곧 부처고, 모두가 그 런 마음이 있다는 점에서 부처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화가 나고, 음식을 보면 어느새 손을 내미는 나의 마음은 중생의 마음이지 부처의 마음이 아니다. 정해진 성향에 따라 패턴화된 행行을 반복하게 하는 그 마음은 아무리 중생이 곧 부처'라는 말을 들이대도, 부처가 아닌 중생의 마음일 뿐이다. 그것은 부처도 아니고 심지어 마음도 아니다. 마음이란 매순간마다 우리에게 다가온 연기적 조건이 갖는 작용의 능력이고, 우리로 하여금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매순간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우리에게 작용하고 손을 내미는 그 마음을 부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연기법의 작용 자체, 혹은 연기법에 따라 작용하는 자연 자체가 바로 부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흔히 '법신불'이라고 하는 부처가 이를 뜻하는 게 아닐까? 부처라는 말에서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어떤 '인격'을 떠올리는 것에 대해선 이렇게 말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부처란, 연기법의 작용을 통찰하여 그에 응하되 내부화된 성향에 머물지 않고 그때마다 적절한 대응의 양상을 찾아내는 능력에 부여된 이름이다. 어떤 결정성도 갖지 않기에 어떤 연기적 조건에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그런 능력 자체에, 능산적인 능력으로서의 마음이라고 했던 그런 능력에 붙인 이름이 부처다. 애초에 모든 마음이 그렇기에, 비록 내부화되어 안정적이지만 동시에 관성적인 마음의 작용을 넘어서, 관성적인 힘에서 벗어나 이탈의 선을 그리는 능력이 바로 부처다. 이진경 저서, <불교를 철학하다> 중에서 - 한겨례출판사 - 공감 댓글 http://m.bbsi.co.kr/s497 - 도서 정보 https://goo.gl/zRTWYy

안녕하세요 날마다좋은날되소서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