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게..


마침내

너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는 날이 왔구나..


가슴이

철렁 내려 앉거나,

두근거리지 않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띠고..


다정하고

측은한 눈빛으로

너를 바라보는

날이 왔구나..


마침내

부끄럼 없는

너의 자신을

마주하는

날이 왔구나..


모든 사물이

따뜻해지고

아름답구나..


네가

나에게로 온 날

너는 내 뼈가 되고

살이 되었구나..


이렇게

막막한 세상에서..


이렇게

눈부신 하늘아래서..











.·:·﹡:*·✭

안녕들하시죠..?? 조금 한가해지면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