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부족한 내 아이에게

저는 신혼여행이 유일한 해외여행입니다. 촌스럽게도^^; 그래서일까요, 외국으로 배낭여행을 가거나 잠깐 들리듯 '쇼핑'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척 신기하고 부럽습니다. 엄마가 되고나서는 더 여행에 목말라하면서도 도전하기에 주저했던 것 같아요. 요즘들어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겨울바다를 보러가면 어떨까.' 혼자여도 좋고, 둘이여도 좋고, 다 좋지만 관광도, 쇼핑도, 맛집투어도 아닌 그냥 '겨울바다'가 목적인 소박한 여행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그림책은 옻칠과 자개로 순수미술을 하던 작가 직접 호주여행을 하다 소금호수를 발견했던 그 느낌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그림책과 자개의 콜라보라고나 할까요. 이 그림책을 통해 낯선 곳을 혼자 여행하는 기분을 맛보았습니다. 여러분께도 이 기분좋은 낯섬을 선물합니다. #그림책 #소금호수 12월의 어느 여름날, 난 며칠째 사막을 여행했어. 내 몸은 마치 오븐에서 익어가는 빵처럼 뜨거웠어. 이 사막 속에는 아마도 불타는 해가 숨었을거야. 얼마나 달렸을까. 믿을 수 없는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어. 소금 호수였어. 소금호수는 무엇이 하늘이고 무엇이 물인지 무엇이 소금이고 무엇이 눈이지 모를 만큼 온통 하얫어. 아, 짭조름한 바람이 불어! 구름이 춤을 추니 호수도 춤을 추네. 노랗고 빨간 해가 꼬리를 흔들며 호수 너머로 사라져. 반짝이는 새들은 흩어졌다 모였다 하며 높이 더 높이 어둠 속에서 춤을 춰. 발그레한 새벽! 소금 호수에서는 해가 깨어나기 전에 반짝이는 것들이 먼저 깨어나. 그리고 살아 있는 온 세상 생명들에게 인사를 하지. >>BabyBook<<


엄마들만의 공감 그리고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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