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라운드까지 마쳤습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총 21점이 나왔네요. 경기당 2.1점.
생각보다 득점이 적게 나온 감이 없지 않네요.
총 8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 팀이 나왔구요.
#1. 로비 브래디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 해 온 로비 브래디.
지난 시즌 노리치 시티 시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였죠.
특히 측면 지역에서의 영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입니다.
이 날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는 프리킥 찬스에서...
정~ 말 멋진 프리킥 슛을 보여줬네요.
파워, 궤도 모두 완벽했다는 평가.
쿠르투아의 수비 범위를 완벽하게 벗어났죠.
#2. 마틴 올손의 팀 데뷔골
스완지 시티로 이적 해 온 이 후 빠르게 자리를 잡은 올손.
4경기만에 득점을 기록했네요.
그건 그렇고. 최근 스완지 시티 경기에서 이런 장면이 종종 보이네요.
선수간 삼각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 내는 장면.
게다가 이를 파악하고 과감하게 오버래핑을 한 올손의 움직임 역시 칭찬할 만 하네요.
#3. 오랜만에 보는 맨유의 창조적인 득점
위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방 압박 이 후 발생한 장면입니다.
빠르게 반격하는 상황에서도 정말 정교한 득점을 만들어 냈네요.
미키타리안과 마타의 2:1 패스 플레이 그리고 마샬의 도움까지...
오랜만에 창조적이고 세밀한 득점 장면이 나왔네요.
#4. '갓'비아디니의 탄생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된 선수가 이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해준다면...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한 이 후 2경기 3득점.
무엇보다도 사우스햄튼의 팀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심지어 인자기가 사우스햄튼에 왔다고 할 정도니까요.
영상을 보시면...
깔끔한 첫 터치에 이어서 순간적인 방향 전환 이 후 깔끔한 슈팅까지.
왜 이런 선수가 나폴리에서 후보로 뛰었을까요?
#5. 란지니의 역전 중거리 슛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스의 존재는 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
란지니가 딱 그랬습니다.
원래 박스 밖에서 슈팅 횟수가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이 날 득점 장면에서는 과감하게, 그것도 왼발로 중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네요.
뭐... 아쉽게도 경기는 동점으로 끝났지만
란지니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최고의 골은 어떤 장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