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사장 "강정호 스프링캠프 합류 못해"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지난해 말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 스프링캠프에 최종적으로 합류할 수 없게 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강정호의 스프링캠프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는 18일부터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는 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사장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보도에 따르면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가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2017시즌을 치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팀의 수장인 클린트 허들 감독 역시 "강정호는 현재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우리는 그가 최상의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허들 감독은 이어 "우리는 또 다른 옵션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캠프에 6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라고 덧붙였다. 강정호의 불참은 아쉽지만 그를 대체할 선수들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보여진다.

실제로 MLB.com은 '강정호가 없을 때 데이빗 프리즈가 주전 3루수로 과정을 밟을 것이다. 아담 프레이저, 제이슨 로저스, 최근 영입한 3루수 요원 필 고셀린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피츠버그 사장과 감독의 말을 전하면서 강정호의 음주사고를 비중 있게 다뤘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술을 먹고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문제는 사고를 낸 강정호는 숙소로 들어갔고, 강정호의 친구인 유 모 씨가 '자기가 운전했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더욱이 과거 두 차례 더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강정호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150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이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강정호의 재판일은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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