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을 보도하면 K스포츠 문제가 나온다”… 2016년 6월 23일 ‘김수현-이진동 녹취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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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김종 전 차관 관련 보도가 나가면, 자연스럽게 K스포츠나 외부 돈 끌어 쓴 것이 문제가 된다”는 통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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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081038(수신) 김수현-이진동(5분 47초)

https://soundcloud.com/user-259071379/incoming-call-20160623-081038



이진동 : 어. 통화 괜찮냐?


김수현 : 네네


이진동 : 응. 그 지난번에 영태가 사십며칠 기다려 달라는 게 클럽 때문에 그러는 거지?


김수현 : 아뇨. 그.. 클럽.. 뭐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이진동 : 그게 그거를 7월달에 문광부에서 신청을 받던데.. 7월에? 그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 싶은데? 8억씩 지원받는 거? 그거 아냐?


김수현 : 그거일 거예요 아마.. 그러면


이진동 : 그거 뭐 많이 투자해놨나? 어디다?


김수현 : 영태형. 원래 스포츠 그게 좀 있어가지고 운동..


이진동 : 내 생각엔 그거 안 받는 게 좋겠던데. 지금 7월 20일 문광부에서 공고를 낸 모양이야. 7월 며칠부터 며칠까지 클럽할 사람 3년에 걸쳐서 8억씩 지원한다. 어? 어.. 그래가지고 이렇게 한 모양인데 8억이 아니고 24억이지? 3년간 8억인가.. 1년에 8억씩인가 모르겠네. 


김수현 : 옛날에 종합형 스포츠클럽이라고 해서 1년에 3억, 3년 지원하는 게 있었거든요? 그게 변형된 걸 거예요.


이진동 : 그거 받으려고 하는 거 아냐? 아 지금 그걸 1차로 받은 사람들이 있어?


김수현 : 예전에..


이진동 : 작년에도 받은 사람이 있어? 


김수현 : 재작년에도... 변형이 된 거예요. 체육회가 통합이 됐잖아요? 그러면서 변형이 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진동 : 아.. 하던 거를?


김수현 : ‘종합형 스포츠클럽’이라고 있었어요. 종합형 스포츠클럽이라고 있었는데... 그게 1년에 3억. 3년씩 지원해주는 게 있었거든요.


이진동 : 어어어.. 아 그게 변형이 됐다?


김수현 : 네. 조금 변형이 된 건 데. 제가 그 공고를 못 봐가지고. 그것도 그렇고 또 다른 사업적으로 하는 것도 그렇고 지금.


이진동 : 아니 근데 그때 얘기론 스포츠클럽 거기서 받는 건 아니라고 한 거 같은데.. 거기서 받으면 내가 보기엔 안 될 것 같다야. 아니 그게 쭉 해오던 사업이라 이거지?


김수현 : 공고를 못봤는데.. 공고를 확인해볼게요. 3년에 3억씩 해가지고 25개소인가 50개인가 그렇게 있어요. 이미 받은 게.. 3억씩 해가지고.


이진동 : 어..그래? 그럼 해오던 거면 상관이 없을 텐데.. 아까 가져가서 보니까 문광부에 나온 거 보니까.. 느낌에 안 좋아서 안 하는 게 어떨까 싶어서 내가 물어 보는거야


영태형한테 얘기했더니 자기가 할 게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얘기했는데, 그게 저는 이제 위원장님한테 말씀하신 스포츠클럽, 뭐 그다음에 그리고 뭐 딴 게 있겠죠. 있는 거 같아요.(김수현은 2016년 7월 4일 류상영과의 통화에서 “모르는 척 어리숙하게 행동해야 우리한테 유리하다”고 말한다. 김수현은 이진동과의 통화에서도 줄곧 “잘 모르겠다”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식의 말을 반복하고 있다.)


이진동 : 기사? 


김수현 : 아 기사가 아니라..


이진동 : 그림?


김수현 : 그림도.. 저 뭐야 가게 그림 플러스 해가지고 그때 돈 가지고 나오고, 막 그런 그림 있었잖아요? 그게 나가면 영태형인걸 아니까..


이제 뭐 저 김종이나 이런 게 나가면 어차피 그 스포츠.. 저저 스포츠클럽이나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된다고.. 케이스포츠나 이런 게.. 외부에서 돈 끌어다쓰고 이런 것들이 나중에 문제가 돼.


이제 영태형이 저번에도 얘기했듯이.. 소장(최순실)한테 저하고 영태형하고 일할 때 소장이 가자고 했는데 안가가지고 팽당했다고.. 그건 아시잖아요?


이진동 : 어어어


스포츠클럽 플러스 딴 것도 있는 거 같아요. 그건 뭐 제가 모르니까. 나오면 지금 다.. 소장 성격이 다 스톱이나 다 그렇잖아요 사람이 이것도 많다고 생각하고 뭐, 지금 나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러면 다 접어버릴 테니까.. 그걸 걱정한 거죠. 


이진동 : 뭐 아니. 음.. 일단은 김종이 문제되면.. 저절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그래서 그런 거지 뭐 일부러 주변에 영태나 너나 뭐 그거 내가 하지는 않아. 그런 건 걱정 안해도 된다. 오케이...


‘김수현 통화파일’이 막판 탄핵 정국의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이 파일을 둘러싼 각종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일부 보도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적잖이 있다. 동일한 파일을 보도한 기사가 서로 다른 경우도 있고, 통화내용에 없는 내용이 버젓이 들어있는 기사도 있으며, 심지어 여러개의 통화내용을 뒤섞어 짜집기한 듯한 보도까지 있기 때문이다. 나라의 운명이 걸린 위중한 시기, 중대한 사안임을 감안해 광고없는언론 팩트올이 입수한 ‘김수현 녹취파일’ 전체와 녹취록 주요부분을 공개한다. 기사 앞부분에 있는 오디오 파일 재생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녹취파일 전체를 직접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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