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이별통보를 막는 연애기본상식

"왜 이런 문제로 이별통보를 받을까?""아! 정말 그랬네요..."



갑작스런 이별통보는 없다.

많은 이별녀들이 남자친구가 갑자기 이별통보를 했다고 말하는데... 이 세상에 갑작스런 이별통보는 없다. 성격파탄자가 아니고서야 달달하던 연애를 갑자기 종료할리가 없지 않은가? 여자 입장에서는 매번 짜증을 내도 다 받아주고 헤어지자고 해도 붙잡아 주던 남자친구가 평소처럼 다퉜을 뿐인데 이별통보를 해버리니 갑작스럽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이건 갑작스러운 이별통보가 아니라 그동안 남자친구가 속앓이를 해오며 이별을 준비해온것을 당신이 몰랐을 뿐이다.


당신이 이별통보를 갑작스럽다고 느낀다는건

결국 당신이 남자친구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걸 의미한다.


"남자친구가 날 사랑한다면 이정도는 알아줘야하는거 아냐!?""에효... 남자니까 참자..."


하지만 남자도 사람이다. 당신에 대한 불만이 차곡 차곡 쌓여 남자의 한계를 넘어서게되면 당신이 갑작스럽다고 느끼는 이별통보를 할수밖에 없는것이다. 그러니 연애를 하며 남자친구가 당신을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에만 민감하게 반응하지말고 남자친구가 당신과의 연애에 있어 어떤 불만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자.


"미안해"


"오빠~ 요즘 나때문에 힘들지? 나 항상 고마워하고 있고 나도 더 잘할께~!""그래...이런 여자가 어디있어!"



아무리 잘못했어도 듣기 싫은 소리는 싫다.

며칠전 내게 재회상담을 받던 J양이 이렇게 말했다.

"제가 짜증내도 다 받아주길래 괜찮은줄 알고 계속 짜증을 냈어요."


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이 다 있나 싶겠지만

놀랍게도 수많은 이별녀들이 J양과 똑같은 말을 한다.


"저는 불만을 바로바로 말하는 성격이고 오빠는 말을 안하는 성격이에요"

"제가 짜증을 내면 오빠는 항상 받아줬어요"

"제가 헤어지자고 해도 항상 붙잡아 줬었어요"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고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렇게 해라.

"남자친구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지 마라"


물론 당신은 내게 눈을 탁구공만하게 부릎뜨고 손가락질을 하며 말할것이다.

"아니! 남자친구가 잘못을 하는데 어떻게 짜증을 안내고 화를 안내요?"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이란 자기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듣기 싫은 소리는 싫어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남자친구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느라 통금시간이 넘어서 집에 들어갔다. 당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지금까지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는지 육하원칙대로 실토하라며 두시간이 넘도록 당신을 닦달한다면 당신은 어떤 기분이들까?당신은 통금시간을 어겼으니 부모님께서 아무리 들볶아도 죄송한 마음뿐일까?


당신이 습관적으로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보기 안좋다며 손톱을 물어뜯지 말것을 부탁했다. 당신은 알겠다고 했지만 자꾸 습관적으로 손톱을 물어뜯었고 남자친구가 그때마다 짜증을 내며 왜 자꾸 손톱을 물어뜯냐고 잔소리를 한다면? 당신은 남자친구와의 약속을 안지켰으니 하루종일 미안해할까?


나와 당신 그리고 당신의 남자친구 모두

인간은 자신이 아무리 잘못했어도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싫어한다.

분명 약속을 어기고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는것은 정당하다.


문제는 그 행동이 정당은 하나 상대를 불쾌하게 만들고

상대는 조금씩 당신을 매일 잔소리만 늘어놓는 불만에 가득찬 사람이라고 여길것이라는 거다.


"남자친구가 먼저 불쾌하게 만들었으니 나도 불쾌하게 만들거에요!"

라는 생각이 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다만 그에 따른 결과(이별통보)도 겸허히 받아들이면 된다.


"남자친구가 먼저 화나게 만들었는데 어쩌라고요!"

라고 말하기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당신은 남자친구의 행동을 개선시키기 위해

짜증이 아닌 다른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있는가?"


당신은 모르겠지만 나는 해봤다.

반박할수 없는 논리로 상대의 말문을 막아 보고,

정당한 사유를 들어 상대에게 화도 내봤지만 아무소용이 없었기에 난 나만의 방법을 만들었다.


아무리 화가나도 목소리톤을 낮추고, 상대를 자극할수 있는 단어를 가려 사용하고,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내 잘못을 먼저 생각하고,

내 감정이 아닌 상대의 감정 상태에 따라 대화를 이끌어 갔다.


이 방법이 100% 옳은 방법이 아닐지 몰라도

나는 내 감정을 상대에게 터뜨리기 보다 상대와의 트러블을 해결하는데에 중점을 두고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죠?"

답은 간단하다.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화가 났을때 상대를 비난하고 불같이 화를 내는건 누구나 할수 있는 쉬운 일이지만 화가 났을때 분노를 조절하고 상대를 자극하지 않으며 분노가 아닌 다른 방법을 고민하는건 아무나 할수 없는 어려운 일이다. 당신에게 남자친구가 특별한 사람이라면 하기 쉬운것이 아닌 하기 어려운것을 해줘라.


이 노력들은 남자친구를 위한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것이다. 이 노력들은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떠나가지 않도록 만들어 줄것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어쩔수 없는 순간이 왔을때 한톨의 미련도없이 연애를 마무리할수 있게 해준다.


사랑과연애
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시그널을 주고 받는지 관찰하는 괴짜. <사랑을 공부하다.>, <이게연애다>저자 입니다. 블로그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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