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는 닦을 수 있는 게 아님

정신 문화 내지 영성 수련의 역사는 우리 홍산문화로는 5천년을 말하고 수메르나 이집트로 가면 1만년도 얘기하지만 붓다와 예수로 가면 3천년 이내가 됩니다. 제 얕은 독서로 말하자면 전해지기를, 대략 진인(진아, 참나, 영혼)과 소아(에고, 육신)의 이분법으로 수양체계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체험이 전제되어야 하지요. 말하고 싶은 것은 제가 학교와 기독교에서 은연중에 입력받은 선악 이분법에 의한 모범생 만들기는 사회에 잘 기능하는 조직원 키우기이자 집단 강제력이 필요한 방법입니다. 제가 경험한 천주교의 죄론도 사실상 형법을 닮았습니다. 하지만 궁극의 실재(신 의식, 무극)는 하늘의 경찰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수덕 수양 내지 영성(정신) 수련의 기초는 의식에 대한 탐구가 될 것이며 그 지식을 근거로 하여 에고 초월, 즉 깨달음을 지향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면 에고로 에고를 닦아 완덕에 이른다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그것은 형벌체계와 함께 가는 것이면서 통속의 인간을 키우는 체계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통찰이 벌써 천년도 전에 있어서 엊그제 거론한 복성서를 인용코자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직 참나가 밝게 비추면 어긋남이 어디에서 생기겠습니까? 에고로써 에고를 막으려 하는 것은 에고를 더 굳어지게 하는 것입니다.(惟性明照, 邪何所生. 如以情止情, 是乃大情也.)"

이승과 다음 생을 꿰는 최우선 과제는 의식의 진화입니다. 제가 실천하는 그리스도의 편지와 홍익학당의 명상법, 그리고 호킨스 방하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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