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득점 합작’ 라틀리프-문태영의 활약에 힘입은 삼성, 동부 꺾고 공동 1위 유지

[청춘스포츠5기 민준구] 치열했던 경기, 그러나 1위를 향한 집념이 더 빛났다.


서울 삼성은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2득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문태영(18득점 4리바운드 6스틸), 임동섭(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이 활약했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19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분전했으나 무려 17개의 턴오버를 저지르며 패배를 면치 못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31승 15패로 이날 고양 오리온스에게 승리를 거둔 안양 KGC와 공동 1위에 올랐다.


1쿼터 초반부터 두 팀 모두 빠르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동부는 실책을 무려 4개를 범하면서 삼성에게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동부도 곧 반격에 나섰다. 이지운과 김주성의 연속 득점을 묶어 11-11 동점을 만들어냈다.


맥키네스를 투입하며 공격에 비중을 실은 동부는 라틀리프의 실책을 틈타 허웅의 속공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도 임동섭과 라틀리프의 주도 하에 재차 역전을 이뤄냈다. 1쿼터 1분여를 남겨놓은 시점에 임동섭의 3점슛까지 터진 삼성은 팽팽했던 구도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


임동섭(7득점 1리바운드)과 라틀리프(6득점 3리바운드)가 팀 공격을 이끈 삼성은 허웅(7득점 2어시스트)이 분전한 동부에게 1쿼터 18-15, 3점차로 앞서 나갔다.


2쿼터 초반은 삼성의 외국인 선수가 경기를 이끌었다. 라틀리프와 크레익이 정확한 미들슛을 림에 꽂아 넣으며 컨디션 난조를 보인 동부의 벤슨의 느슨한 수비를 공략했다. 동부도 허웅과 두경민의 외곽슛으로 점차 추격에 나섰다. 특히 두경민은 2쿼터에만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면서 8득점을 기록하며 동부의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중반부터 실책을 연달아 범한 삼성은 맥키네스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맥키네스는 덩크슛 2개를 포함해 6득점을 기록하며 동부의 화력을 극대화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임동섭과 크레익이 득점하지 못하며 동부에게 오히려 쫓기는 신세가 됐다.


양 팀 모두 많은 실책을 기록하며 매끄럽지 못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삼성이 37-34, 3점차의 근소한 우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동부의 경기력이 서서히 올라오면서 후반전에서의 승부를 기대하게 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동부는 맥키네스의 자유투 득점과 허웅의 바스켓 카운트로 39-39, 동점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연속된 찬스를 성공시키지 못하며 라틀리프에게 재역전을 허용했다. 라틀리프는 3쿼터 중반까지 9득점을 집중시키며 동부의 공세를 무너뜨렸다.


맥키네스와 벤슨의 공격이 삼성의 수비에 막히면서 동부는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비해, 라틀리프는 속공 상황에서 트레일러 역할을 해내며 손쉬운 득점을 성공시켰다. 삼성은 27경기 연속 더블-더블까지 기록한 그의 활약으로 3쿼터 3분여를 남긴 가운데 52-40, 12점차까지 벌려놓았다.


동부도 벤슨의 자유투 득점과 맥키네스의 백 덩크슛, 박지현의 3점슛을 묶어 재차 추격에 나섰다. 삼성이 연속 실책으로 공격권을 헌납하자 이를 놓치지 않고 동부가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벤슨의 버저비터 점프슛까지 터진 동부는 58-54, 4점차까지 좁혔다.


4쿼터 첫 공격에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낸 벤슨은 자신의 3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58-57, 1점차로 따라잡았다. 삼성은 라틀리프의 정확한 미들슛을 앞세워 매섭게 추격하는 동부의 공세를 막아냈다. 더불어 문태영의 환상적인 페이더웨이 슛으로 65-57, 8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벤슨을 쉬게 한 동부는 김준일과 라틀리프가 버틴 삼성의 골밑을 제대로 막아내기 힘들었다. 그러나 두경민의 3점슛이 터지면서 추격 의지를 끌어올린 가운데 김주성이 김준일의 파울 아웃을 유도하며 자유투 득점을 얻어냈다.


하지만 삼성은 문태영이라는 해결사가 존재했다. 김주성에게 빼앗은 공격권을 바스켓 카운트로 연결시키면서 승리의 쐐기포를 터뜨렸다. 4쿼터 막판, 문태영이 신들린 점프슛을 터뜨린 삼성은 결국 81-73,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삼성은 공동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뉴미디어 스포츠 콘텐츠를 생산하고 스포츠 SNS 마케팅 사업을 진행, 국내 최대 종합스포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주)스포티즌 SNS 마케팅팀이 운영하는 미디어 청춘스포츠 공식 빙글 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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