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그대는 너무 멀리 있어

손을 뻗어 잡을 수가 없다.


닿을 수 없는 인연 버리지 못하고

긴 목 처연히 늘여 그대에게 닿으려 한다.


그대는 너무 눈이 부셔

똑바로 바라 볼 수가 없다.


까맣게 다 타버릴 줄 알면서도

그대에게서 난 눈을 떼지 못한다.


분명 내게도

한 번쯤은 눈부시게 빛날

한 순간이 있을 것이다.


한 번쯤은 그대가

돌아봐 줄 그 순간을 위해

오늘도 나는 노란 그리움으로 피어난다.


- 백 아 -

세상, 사람, 삶, 사랑, 자연을 언어로 담고픈 아직은 서툰 새내기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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