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투윅스’를 끝내고 기자들과 마주앉은 이준기는 이른 아침부터 지친 기색 없이 수다를 떨었다. “다른 배우들은 인터뷰한다고 하면 겁부터 먹고, 그 많은 기자들과 똑같은 듯 다른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이 힘들다고 한다는데, 나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오히려 이렇게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은 외롭지 않아서 좋다”라며 미소를 짓는 이준기에게서 애쓴 가식의 흔적은 찾기 힘들었다. 막상 눈앞에 마주하고 있으면 사람의 진심이라는 것은 쉽게 들통이 나버리지 않나. 이준기는 이날 진심으로 기자들과의 대화를 즐겼다. 이렇게 인터뷰에도 그가 지닌 모든 열정을 쏟아내는 이준기.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7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