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이제는 꽃·젤리'…'화이트데이=사탕'은 옛말


▲ 화이트데이 아이스크림 케이크/배스킨라빈스


화이트데이=사탕 공식은 옛말이 됐다.

화이트데이가 연인뿐 아니라 가족, 친구, 직장 동료간 선물을 나누는 뜻깊은 날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사탕을 대체할 수 있는 젤리, 초콜릿, 케이크 등이 화이트데이 선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캐릭터를 이용하거나 유명 제품과 협업을 하는 제품부터 꽃을 형상한 케이크까지 다양하다.


◆꽃을 품은 케이크


배스킨라빈스는 초콜릿으로 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한 '마카롱 블러섬'을 출시했다. 봄을 표현한 제품으로 둥그런 돔 형태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미니 마카롱과 초콜릿으로 데코해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바닐라 등 모두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이달 초 출시한 '프렌치 키스 마카롱'은 △체리바닐라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등 봄과 어울리는 9가지맛 아이스크림 위에 미니 마카롱을 얹어 만들었다.


파리바게뜨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의 꽃말을 담은 프리미엄 초콜릿 제품을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플라워 패턴 패키지에 꽃말 타이포그라피를 적용해 사랑의 메시지를 센스있게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분홍 장미의 꽃말인 '맹세(promise)'는 "행복이 별 건가요? 당신과 내가 함께 있는데", 리시안셔스의 꽃말인 '변치않는 사랑(eternity)'은 "다시 태어난다 해도 너를 찾아 사랑할거야" 등으로 표현했다. 또한 사랑의 레드벨벳 케이크, 사랑의 투톤하트 케이크, 러블리핑크 마카롱 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 롯데제과 화이트데이 기획제품/롯데제과


◆초콜릿과 젤리 화이트데이 초콜릿 매출이 밸런타인데이의 초콜릿 매출을 넘어섰다. 신세계의 지난해 화이트데이 행사기간(3월12일~14일) 구매 객단가는 평균 6만원으로 밸런타인데이(2월12일~14일)의 평균 객단가인 4만원보다 2만원이 높았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3년간 화이트데이 시즌(3월8일~14일) 초콜릿 매출을 조사한 결과 2014년 1.5%, 2015년 6%, 2016년 20%로 신장했다. 이는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을 구매하는 남성들의 객단가가 밸런타인데이의 여성들보다 높기 때문이다.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업계가 초콜릿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롯데 본점, 영등포점, 노원점 등 7개 점에저 '로이즈 생 초콜릿 대전'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위고에빅토르, 라메종뒤쇼콜라, 레더라, 레오니다스 등 프리미엄 초콜릿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14일까지 전점에서 세계 각국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가 참여하는 화이트데이 초콜릿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젤리 제품도 인기다.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기획제품 5종을 선보였다. 올해 화이트데이 기획제품은 예년과는 다르게 캔디 젤리, 추잉캔디 제품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젤리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요구르트젤리를 비롯해 폭신폭신 말랑카우, 사이다향젤리, 콜라젤리 등으로 구성했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캐릭터 인형뽑기 재미를 접목했다. 인형뽑기 피카츄·고라파덕·도라에몽 등 5종을 준비했다. 해당 상품들은 인기 인형과 젤리 등을 인형뽑기 기계 모양 박스로 포장으로 인형뽑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탕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트렌드가 초콜릿, 케이크, 젤리 등으로 옮겨가면서 업체들도 사탕을 대신하는 제품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트로신문=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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