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풍경

꽃집에서 내버린

투명비닐 봉투에 살구색 연탄재들이

어깨를 올라타고 서 있고

바로 그 곁에 허공중에 메달려져 있었을

소국은 겨울을 이기지 못한 채

바싹 시들어져 있었다

바람은 햇살을 쳐다보며

투명비닐 봉지끝으로 시든 소국을 어루만진다

소국은 먼저처럼 휘날려


계절은 버려진 것들로 부터

오고있었다


냉정하고 폭력적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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