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차려낸 캠핑 별미, 화암약수야영장 그리고 민둥산

정선은 아름답다. 정선 어디나 산을 만나고, 계곡이 이어지고, 강이 흐른다. 그 땅이 품은 약수터에 텐트를 내려놓았다. 창을 열어 풍경을 들여놓고, 약수로 밥을 지어 소반을 차린다. 작은 밥상에 자연이 넘실대고, 숲은 가을이 물들어간다. 눈이 즐겁고 입은 더 즐거운 캠핑장이 있다. 정선 화암약수터 골짜기에 둥지를 튼 화암약수야영장이다. 정선은 강원도 땅에서도 깊고 깊은 산골로 통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절경이라는 화암약수 근처에 화암팔경이 몰려 있다. 제1경인 화암약수를 필두로 화암동굴, 몰운대, 거북바위, 용마소, 화표주, 설암, 광대곡 등 8개의 절경이 바로 화암팔경이다. ‘화암(畵岩)’은 ‘그림바위’라는 뜻. 이름대로 산속 바위를 뚫고 샘솟는 화암약수는 주변 경치와 함께 정선 나들이의 1번지로 손꼽힌다. 약수가 솟아나는 계곡 옆에 야영장이 있다. 산 능선에 겹겹이 둘러싸인 야영장은 아늑한 숲속에 자리를 잡았다. 나무 그늘 아래 데크가 놓여 있다. 데크나 노지, 원하는 곳을 선택해서 텐트를 치면 된다. 텐트를 치는 동안 계곡을 따라 물소리, 새소리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강원도 최고의 약수터답게 산이 높고 계곡이 깊다. 야영의 치명적인 매력 중 하나가 바로 산과 계곡을 텐트 앞으로 끌어다놓을 수 있다는 것. 그 풍경이 강원도의 것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야영장은 화암약수뿐만 아니라 약수터에 있는 산책로와 작은 수목원, 피톤치드 웰빙풍욕장을 정원처럼 누릴 수 있다. 수목원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자작나무 숲도 만나고, 피톤치드 바람 아래 나무그네도 만난다. 화암약수야영장은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한다. 덕분에 요금도 비교적 저렴하고 편의시설도 깨끗하다. 전기 사용도 가능하고 샤워장에는 온수도 나온다. 12동의 카라반 사이트가 있어 예약하면 편안하게 화암약수야영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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