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푸치의 모닝레터_0321. '선택2017' 당락 가를 50대 표심 주목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심상정 후보로 결정한 정의당을 제외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 선출 과정에 돌입해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대선 후보자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200만 명을 넘기면서 마감됐습니다.


지난 20일 자 세계일보가 비영리기관,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새 정부의 지도자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 보도에서 투표권이 있는 유권자 가운데 전 연령대에 걸쳐 일관되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는데 유독 40대 만이 33.8%가 ‘정치개혁’이라고 말해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31.8%)과 함께 중요시했다고 해요.


40대라면 이른바 X세대 또는 497세대라는 이름으로 문화 대통령, 서태지 세대로도 불리는데 사회 첫발을 내딛은 후 IMF를 경험한 92학번 전후이며, 대학으로는 89학번까지 70년대에 출생한 유권자로 386세대 이후로 캠퍼스에서 시위진압대인 백골단을 한 번 쯤은 봤을 것입니다.


설문에 응답한 유권자의 36.7%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라 답해 가장 많았고 ‘정치개혁’(24.8%), ‘사회갈등 해소 및 복지 개선’(18.1%), ‘남북문제 및 외교안보 정상화’(17.6%) 등의 순으로 조사됐네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가장 많이 꼽은 연령대는19세 이상 20대(41.2%)였고, 지역별로는 호남권(48.8%)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득히, 차기 대통령이 가장 주력해야 할 경제정책으로 응답자의 39.4%가 ‘재벌개혁 및 경제민주화’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일자리 창출’(32.4%)과 ‘미래 먹거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대비’(16.3%), ‘규제개혁’(8.3%) 순으로 조사됐네요.


앞서 전체 유권자 4명 중 1명(25%)이 60대 이상이란 보도는 있었지만, 한국경제신문 20일자 보도에서는 대선 D-50 표심을 세대별로 분석해 눈길을 모았는데요, 50대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체 유권자의 20%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그 동안 선거에선 20~30대는 진보 성향, 50대는 60대 이상과 함께 보수 성향이 강했고 40대가 균형추를 잡았지만 지난해 4.13 총선 때부터 진보 성향이 40대까지 확대된 반면, 60대 이상은 보수성향으로 중간 지점에 베이비부머 세대인 50대가 캐스팅보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대와 30대에서 60%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고,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58%,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도 62.5%의 몰표를 50대 유권자로부터 받은 바 있죠.


하지만, 지난해 4.13 총선에서 50대 유권자 중 39%만이 새누리당을 지지해 60대 이상이 59%를 지지했던 것과 비교됐죠. 광화문 촛불집회에도 자녀들과 함께 거리에 나선 중장년층들이 많았듯이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성향이 50대 유권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인 걸까요?


특히, 완전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자 경선에서는 당내에서 진보-중도-보수 3자 대결이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선거에서도 50대의 표심이 후보자 당락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치 미국의 오픈프라이머리처럼 오는 25일 호남권부터 시작될 '선택2017'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을 숨죽이며 지켜보도록 해요.


From Mornin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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