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슬리 하우스 | Apsley House | 영국, 런던

초대 웰링턴 공작의 거처

피카딜리 서쪽 끝에 있는 위대한 웰링턴 공작의 호화로운 거주지는 ‘런던의 1번지’로 유명한데, 서쪽에서 런던으로 들어올 때 톨게이트를 거쳐 처음 만나게 되는 저택이기 때문이다. 이 저택은 원래 1770년대에 건축가 로버트애덤이 앱슬리 경을 위해 설계한 것으로, 애덤이 디자인한 내부의 모습이 아직 어느 정도 남아 있다. 1807년부터 이 집은 제1대 웰링턴 공작인 아서 웰즐리 경의 큰형, 웰즐리 후작의 소유가 되었다.


공작은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에 대한 마지막 승리를 거두었던 다음 해인 1816년부터 이 저택에 살았다. 1838년 건축가 벤자민 와트가 저택을 증축하는 일을 맡아 벽돌로 된 외관을 배스 석(건축용 석회석)으로 다시 쌓고, 웅장한 코린트식 주랑현관을 새로 만들고, 공작의 높은 지위를 반영하도록 내부를 다시 설계했다. 와트가 디자인한 곳 중에는 길다란 ‘워털루 갤러리’가 있는데, 공작은 이곳에서 전쟁 때 자기 밑에 있었던 장교들을 위해 매년 워털루 연회를 열었다.


앱슬리 하우스는 웰링턴이 1828년에서 1830년까지 총리로 있던 시절 런던의 주 거처였으며, 웰링턴은 이 집을 그림, 은 식기, 도자기, 군주들이나 정부에게서 빼앗았거나 감사의 의미로 받았던 전리품들 등 자신의 훌륭한 수집품을 전시하는 데 사용했다. 별나게도 그는, 중앙 계단 아래쪽에 놓여 있는 카노바가 조각한 나폴레옹의 영웅적인 누드 상을 특히 좋아했으며,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즐겨 머리를 토닥여 주곤 했다.


1831년, 폭동을 일으킨 무리들 때문에 웰링턴 저택의 창문이 깨졌고, 이후 몇 년간 철로 된 덧문이 설치되었다. 이후 그는 켄트에 있는 월머 성에서 주로 머무르게 되었으며, 1852년 그곳에서 죽었다. 1947년 7대 웰링턴 공작이 앱슬리 하우스를 국가에 기증하였으며, 1990년대를 거치면서 훌륭하게 복원되었다. 저택은 하이드 파크 코너의 분주한 차량들과 웰링턴 공작의 말 탄 동상과 화려한 웰링턴 아치를 내다보고 있다. RC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

작가 | 마이클 우드, 피터 퍼타도

출판 | 마로니에북스

책으로 꾸민 초록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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