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셜 데이팅 앱 '틴더', 틴더 온라인 출시
글로벌 소셜 데이팅 앱, 틴더(Tinder)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웹에서도 틴더를 이용할 수 있게 틴더 온라인 (Tinder Online)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틴더는 일일 2600만 건, 누적 110억 건의 매칭이 이뤄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셜 데이팅 앱입니다.
사용자들은 틴더 홈페이지를 방문해 모바일과 동일하게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후 프로필을 생성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프로필 생성 후에는 마음에 드는 상대방의 프로필을 발견하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Swipe, 손으로 화면을 가볍게 밀어내는 동작),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으로 스와이프 하는 방식으로 앱 사용법과 똑같습니다.
서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누른 경우 매칭이 되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틴더 제품 및 수익 최고 책임자 브라이언 노르가드(Brian Norgard)는 “틴더는 현재 전 세계 190 여 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출시된 틴더 온라인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디바이스·플랫폼·브라우저에 구애 없이 틴더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틴더 온라인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이탈리아, 멕시코, 브라질, 스웨덴에서 테스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텐센트 '테슬라' 5% 매입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18억달러(2조원)를 투자했다고 IT 전문매체 리코드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테슬라 총주식의 5%(820만 주)에 해당하는 금액인데요. 전 세계 시가총액 11순위인 텐센트가 미래형 자동차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중국이 미래 최대의 전기차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텐센트는 중국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인 디디 추싱에도 대규모 투자를 했습니다. 디디추싱이 실리콘 밸리 마운틴뷰에 자율주행차 관련 연구실을 설립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쟁관계였던 디디추싱과 테슬라가 함께 텐센트의 투자들 받으며 어떤 관계로 변보하게 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페이스북 '다이렉트' 서비스 공개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실시간 비디오 기능을 닮은 멀티미디어 공유 기능 '스토리즈'를 28일(현지시간)부터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전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용자들은 뉴스피드의 스토리즈 기능을 통해 100개 이상의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즈 기능을 활용하면 가면, 무지개, 도시 풍경, 반짝이는 수염 등의 다양한 효과를 활용해 영상을 꾸밀 수 있습니다. 손으로 화면을 터치해 그림을 그릴 수도 있으며 이들 사진과 동영상을 친구들과 바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공유한 영상물은 24시간 후 사라지게 됩니다.
뉴욕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스냅챗을 모방하고 있다며 페이스북의 자회사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기능을 추가한데 이어 페이스북에도 이 같은 기능을 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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