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虞之譽 求全之毁(불우지예 구전지훼)
생각지도 않았는데 얻어지는 명예가 있고, 완전하게 하려다가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다.
- 맹자(孟子)_ 이루편(離婁篇) -
맹자는 내가 노력한 결과에 상관없이 다가오는 결과에 대하여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내가 한 일은 너무나 적고 이룬 업적은 너무 작은데 남이 나를 지나치게 칭찬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명예를 주는 것을 불우지예(不虞之譽)라고 한다.
이런 때는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이 내 몸을 지키는 정도이다.
반대로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쁜 결과가 오고 비난 받는 것을 구전지훼(求全之毁)라고 한다.
이럴 때는 결코 노하거가 세상을 원망하지 말고 묵묵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