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라운드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남은 건 총 8라운드. (최소 8경기, 최대 10경기)
놀랍게도 첼시가 홈에서 패하며 2위 토트넘과의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그 외에 맨체스터 두 팀은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친 모양새.
한편 시즌이 지날수록 강등권 전쟁이 거세지고 있네요.
선더랜드와 미들즈브러가 강등이 유력한 두 팀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18위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진행 중입니다.
* 다음은 제가 뽑은 베스트 11, 간략한 코멘트 입니다.
# FW
크리스티안 벤테케 (지난 경기, 1득점 1도움)
# MF
카밀 그로시츠키 (지난 경기, 2도움)
필리페 쿠티뉴 (지난 경기, 1득점 1도움)
아다마 트라오레 (지난 경기, 공격 포인트 없음)
윌프레드 은디디 (지난 경기, 1득점)
루카스 레이바 (지난 경기, 1도움)
# DF
나초 몬레알 (지난 경기, 공격 포인트 없음)
조니 에반스 (지난 경기, 공격 포인트 없음)
에릭 다이어 (지난 경기, 1득점)
크레이그 캐스카트 (지난 경기, 1도움)
# GK
웨인 헤네시 (지난 경기, 1실점)
* 30라운드 즈음 이야기들...
#1. 토트넘을 사랑(?)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번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다음 시즌엔 특단의 조치가 취해질 것 같네요.
이렇게 늙어버린 선수단으로는 경쟁하기가 힘들다고 판단한 듯 하네요.
그래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 개편을 위해 특정 선수단 선수들을 강하게 갈망하고 있다는 기사가...
그 구단이 바로 토트넘이고...
노리고 있는 선수는 알리, 로즈, 워커 입니다.
세 명의 선수를 노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은 잉글랜드 자원이죠. 특히 각 포지션에서 탑 클래스에 있는 잉글랜드 자원이죠.
이 세 선수만 들어오면 맨체스터 시티는 선수단 구축이 한층 용이해질 겁니다.
다른 국적의 선수들로 잔뜩 채워놔도 상관이 없거든요.
하지만 토트넘이 내주려고 할까요?
(절대...)
#2. 팀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산체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산체스의 활동량 및 퍼포먼스와 관련해서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축구에 미친 X 이라고 불릴 정도로 산체스는 악착 같이 뛰죠.
그런데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팀에서 유일하게 10km 미만으로 뛰었고
평균 스피드 역시 5.62km/h 로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6km/h 를 넘기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태업과 관계가 있는 건지에 대해서는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좀 더 효율적으로 움직였다는 평가도 있는 가운데
벵거 감독이 원하는 롤을 수행 한 것일 수도 있거든요.
좀 더 공격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조치 같은 거죠.
FC 바르셀로나의 메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듣고 있죠.
음... 산체스가 떠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프로의식을 가진 선수이니 만큼 대놓고 태업을 하거나 좋지 않은 행동을 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