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북한이 5일 아침 해상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외신들의 바다 명칭 표기가 제각각이었다. ▲ABC, BBC, CBS(미국), 폭스뉴스, USA투데이, 타임지, 영국 통신사 로이터, 프랑스 통신사 AFP, 아랍계 방송 알자지라, 독일 공영방송 DW 등 대부분의 유력 매체들은 미사일이 떨어진 곳을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했다. ▲반면 5일 오전 10시 기준,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동해’로 표기했다. ▲CNN과 통신사 UPI는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했다. ▲AP와 뉴욕타임스는 동해도, 일본해도 아닌 ‘동쪽 해안’(east coast)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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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아침 6시 42분경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5일 발표했다.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그런데 미사일이 향한 해상 지점을 두고, 대부분의 외신들은 ‘일본해’(Sea of Japan)로, 일부는 ‘동해’(East Sea)로 표기했다.
한일간 바다 명칭 표기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다. 광고없는 언론 팩트올은 이날 오전 10시 전후에 구글 검색창에 ‘North Korea missile’을 입력, 외신들의 표기를 확인해봤다. 한국시각으로 동시간대에 올라온 외신기사는 60건 정도였다.
ABC-BBC-CBS-USA투데이-로이터-AFP 등 ‘일본해’
ABC, BBC, CBS(미국), 폭스뉴스, USA투데이, 타임지, 영국 통신사 로이터, 프랑스 통신사 AFP, 아랍계 방송 알자지라, 독일 공영방송 DW, 호주 뉴스닷컴 등 외국 유력 매체 대부분은 북한의 미사일이 향한 곳을 ‘일본해’로 표기했다.
데일리메일-블룸버그만 ‘동해’로 표기데일리메일과 블룸버그다
CNN-UPI: 동해와 일본해 함께 표기UPICNN워싱턴 이그제미너: 인용처에 따라 달리 표기워싱턴 이그제미너(Washington Examiner)스푸트니크는 AP-뉴욕타임스: 동해도, 일본해도 아닌 ‘동쪽 해안’(east coast)AP뉴욕타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