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5탄

오늘은 비가 안그치고 계속 내리네

꽃핀다 싶더니 하늘도 참 질투도 많지...ㅎ

비오니까 귀찮아서 종일 집에 있었더니 심심하기도 하고

빗소리가 괜히 을씨년스러워서 또 와봤어.


내 친구는 귀인

이전편 안보신 분들은 이것부터 보고 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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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 - 작 - !

___


내가 다니던 회사는 조그마한 의류업체였음.

 

뭐하는 회사인지 대충 설명하면,

 

외국에서 헐값에 수입해온 의류들을,  made KOREA로 탈바꿈하여,

 

다시 외국으로 역수출하는 곳임. (흑자대박)

 

고등학교졸업하고 할일없이 빈둥거리는 날 업신여긴

 

사촌형부가 소개해줘서 것도 꼴에 낙하산 취직을한거임.

 

뭐 그렇게 대단하고 유명한 회사는 아니여도,

 

고졸인 내겐 퇴직금도 주고, 계절수입 일정을 제외하면 주5일제 근무라서

 

갖출건 다 갖춘 내겐 아주아주 귀하디 귀한 직장이었음.

 

 

 

근데 이제부터 나 버린회사 막말좀하겠음.

 

그래도 나 고용한것도 고맙고, 원래 사회생활이 아니꼬운거라

 

고작 이것도 못참으면 앞으로 내가 뭘할수있겠나싶어 참고 계속 나갔지만

 

뭐 아니나달라? 

 

끈질기게 기생하는자만이 떵떵거리는게 사회생활인데..

 

 

  

 

 

우리회사가 수입하는 과정때문에 외국으로 나가는 경우가 잦음.

 

근데 김대리는 중국어를 좀함. 그래서 중국은 김대리 담당임.

  

 

 

난 원래 외국나가고 그런거 못했음. 2년차도 잘 나가지못함.

 

주로 내업무는 복사하거나,사무실에서 전화받고, 잡일임..

 

가끔 라벨작업심부름도 갔음.

 

 

올 여름시즌 시작할 무렵, 우리회사는 4월부터 여름준비를함.

 

때는 3월이었음.

 

내가 그냥 입버릇처럼 실장님한테 " 나도 외국가보고싶어요ㅠㅠㅠㅠ" 라고

그냥 흘려말했었음.

 

뭐 그냥 별생각없이 튀어나온 헛소리였음.

 

그러고 일주일?쯤있다가, 사장님이 김대리랑 이번에 중국을 다녀오라는거임!!

 

사장님이 " XX씨 여권은 있지? " 라고 할때 눈튀어나오게 고개를 끄덕끄덕했음

 

 

 

와.....드디어 내가 벌써 이회사에서 제대로 된일을 하는구나 싶었음.

 

난 이 주접맞은 주둥이로 " 근데 갑자기 왜..저를......? " 라고 물었음.

 

처음엔 실장님이 사장님한테 말해준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 김대리가 XX씨 추천해서, 뭐 한번쯤가보는것도 나쁘지않지 "

 

 

 

그땐 멋도 모르고 김대리한테 절까지할뻔했음.

어디서 이렇게 하트뿅뿅같은 상사가 굴러박혀있나싶었음.

잠시잠깐이나마 김대리란 사람을 좋게 생각했던

내 뇌에 보톡스맞히고싶음.

 

 

 

그렇게 나는 김대리추천으로 3월말쯤에 중국으로 떠남.

아직도 내입을 뜯어버리고 싶은 한마디는 " 김대리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가 이 인간과 악연을 맺는 발판이 될줄이야

 

 

 

외국나갈땐 회사에서는 아주아주 공식적인 비행기값과 숙소비는 대줌.

 

하지만 가이드비와 식비는 알아서임.

 

김대리가 중국어를 잘해서 가이드비는 필요없음

 

 

그때 난 처음가는거니 당연히 아무것도 몰랐음.

 

뭐든 김대리가 알아서 척척하고, 난 그냥 따라만다니면되는거였음.

 

거기다 김대리가 밥값도 지가 내줬음!!

 

가끔씩 김대리가 "XX씨 힘들지? 이번엔 나혼자 다녀올께~" 하고

 

지혼자 갔다오기도했음. 나진짜 바보같음..눈치챘어야했음

 

그렇게 나는 그동안 외국에서 사입다녀왔던분들의 말과는 전혀 다르게

 

할거없이 편했음.

 

 

돌아오는전날에 야시장에서 지인들 기념품까지 살 여유도 있었으니!

 

 

 

그리고 한국으로 귀국했음.

 

그 뒤로 2차로 다시 중국일정이 잡혔음.

 

김대리는 어김없이 나를 사장님께 추천했음.

 

난 또 좋다고 따라가겠다했음.

 

근데 중국으로 떠나기 삼일전에 귀인,남인을 만났음.

 

나는 " 또 중국간~다~" 하고 자랑을했음.

 

남인은 부러워죽겠다고 쫑쫑거렸지만

 

귀인이 " 이번에 가지마" 랬음.

 

 

 

 

남인이 가지말랬으면 저게 또 부러워서 ㅈㄹ꺕숑이네 했겠지만,

 

요 바로직전에 내가 중국에서 사온 기념품귀신일이 있고 얼마뒤였기 때문에

 

나에겐 귀인능력 200% 먹혀였음.

 

 

 

내가 " 왜? " 라고 물었더니,

귀인은 "아 글쎄 가지마 " 랬음.

 

 

나 아시다시피,보시다시피 엄마아빠 말씀보다

귀인말을 더 잘듣는 애임.

 

 

회사에서 어떻게든 인정받으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은 날 이해못하시겠지만

나 그 중국출장 쿨하게 반납했음. (이때 회사사람들 나 도라이로 봄)

 

 

원래는 2인1조나 3인1조 시스템이지만,

1차때와 달리 2차때는 결제만하고 화물쪽일밖에없어서

김대리 혼자 중국으로 갔음.

 

 

2차 중국일정이 무사히 마무리 되고 돌아왔음.

근데 이번 여름시즌이 회사생긴이후 최대 이윤을 남겨서

끝까지 참여 못한 나 너무 부럽고 속상해서

귀인한테 술먹고 추태까지 부렸었음.

(나중에 손에서 때나올만큼 빌었음)

 

 

 

근데 이번에 여름정리 하다가....일이 터진거임.

 

 

역시 귀인은 멀리높이 보는 친구였던거임.

 

 

김대리가 회사돈을 중간에서 가로챈거임.

그러니깐, 중국거래처사람하고 짜서 한벌당 1500원씩을 더 붙인거임.

시즌마다 수입해오는 한 아이템마다 수량이 몇백벌인데

한벌당 1500원씩 붙였다고생각해보셈..심심해서 계산해보다 포기했음.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추천해 데리고간거임.

나 것도 모르고 중국에서 김대리가 사준 밥을 고맙다고 웃으면서 처먹은거임...

 

 

1차일정때는 샘플보고 구두로 계약하는거고,

2차일정때가 아예 완불을 치루는건데,

내가 귀인말안듣고 2차까지 동행했으면

능력없는 나는 경찰서가서 진술하고 국밥먹으면서

그것도 맛있다고 느끼고있었을지도 모름....아이건 오반가.....

 

 

 

 

다행히 내 결백은 증명됐지만, 사장이 이런 불순한일에 본의아니게 껴버린

능력없는 심부름꾼인 나한테는

" 그만뒀으면 좋겠네" 래서 나..1년가량 열심히 다닌 회사에서 짤린거임.

 

 

근데 더열받는건 김대리가 그동안 회사에 남긴 이윤이랑

이번 여름시즌에 남긴 엄청난 이윤때문에 사장이

김대리 신고도 안하고,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가로챈 돈만 돌려받고

자기선에서 봐줬음.

 

 

그냥 갑자기 짤린 나만 회사사람들한테 이상한여자돼고,

 

 

정작 김대리는 멀쩡한 낯으로 계속 회사다님.

 

 

나 김대리 미끼였음..

 

 

 

님들 왜 내가 김대리 죽여버리고싶고,씹어먹고싶고, 저주하는지

이해함?

 

 

김대리한테 정말 복수하고싶어서

맨날맨날 복수할 생각뿐임

오죽하면 김대리 광인네 스타렉스 뒤에 묶어서

질질질 끌고 다니는 잔인한 꿈도 꿨음.

 

 

귀인은 이참에 나보고 다시 공부해서

대학가라함.

귀인말대로 다 하고는싶은데

나 대학에 대자도 생각해본적없고,

내겐 대학은 공포스러움.

 

 

아무튼 여기까지가 김대리와 얽히고 설킨 억울한 이야기임......

 

아마 김대리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더라면

 

이정도로 증오하진 않았음. 난 사람 미워하고 그런거 잘 안하는데

 

김대리는 용서할수가없음. 부셔버릴꺼야.............

 

 

 

 

아,그리고 김대리 이야기때문에 좀 시큰둥할 님들을 위해,

 

위에 잠깐 말했던 중국야시장기념품얘기 하겠음.

 

이거.........여기까지 읽어준 님들을위한 내 깜짝보너스임♥

 

 

 

# 기념품

 

 

난 엄마,아빠,동생,귀인,남인,광인에게 줄 기념품을 사야했음.

 

마침 숙소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야시장이있다고

 

숙소주인딸인 '남분'이가 알려줬음.

 

남분이는 조선족임.

 

 

 

중국 광저우 사는 20살 남분아 혹시 이거보니??

그래 언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다...........

 

 

난 혼자 다니는거 싫어하는데

말도 안통하는 중국에서 혼자 다니면

혹시 국제미아라도될성싶어

 

남분이를 미친듯이 꼬셨음

 

"아아아~남분아~~같이가자~~~~~~"

 

거기에서 일주일쯤 생활하는동안 남분이는 내가 귀찮았을텐데

내 꼬심에도 잘넘어가주는 착한 아이였음.

 

 

남분이 앞세워서 야시장으로갔음.

 

내가 "남분아 진짜 여기 바퀴벌레도 튀겨먹어?" 라고 물으면

 

 

남분이는 "먹을래?"

 

 

 

또 "남분아 남분아 저 꿀꿀이죽같은건 뭐야???? " 라고 물으면

 

 

남분이는 "먹을래?" 라며 날 경악하게 만들었음.

 

 

 

그때 배운거는 아..여기사람들은 이게 우리가 길에서 떡볶이먹는거처럼

 

아무렇지않게 먹는거니깐 내가 혐오떨면 안돼겠다. 조심해야지였음.

 

 

 

그렇게 남분이랑 이거저거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진짜 이쁜 팔찌가 내 눈에 띄였음.

 

 

 

"헉헉헉 남분아 이거봐 엄청 이쁘다"

 

 

 

난 한곳에서 몰아사는 경향이 좀 있는데, 거기서 싹다 샀음.

 

 

아빠꺼는 돼지모양하고있는 재털이,

엄마꺼는 동그란 옥이 매달려있는 줄목걸이(옥 가짜라고 엄마한테 욕먹었음)

동생꺼는 끈을 엮은 팔찌

 

귀인이랑 남인이랑 광인꺼는

"누구꺼가 더 좋아보이네,차별하네"라는 말듣기싫어서

딱봐도 made china스럽게 생긴 똑딱 잠글수있는 쇠로된

팔찌를 샀음. 생김새는 비슷해도, 무늬는 다 달랐음.

 

 

그렇게 떠나는날 난 남분이를 울리고 난 한국으로 돌아왔음.

 

 

 

가족들에게 기념품수여식을 마치고

광인이랑 남인을 만나러갔음.

 

 

광인이 내가 풀어논 기념품에

개떼처럼 달려들어서 제일 먼저 지맘에 드는 무늬를 골라서

바로 지 팔목에꼈음.

 

 

광인이 "야~이거 엄청 촌스럽다" 라고 말했지만

매우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음. 기지배~

 

 

내가 "귀인은? " 이라고 묻자,

남인이 " 아버지 지방출장가시는거 따라가서 오늘 늦게나올껄 " 랬음.

 

 

귀인에게 바로 내 따끈따끈한 기념품을 전해줄수없다는

아쉬움을 접어두고 친구들과 빠이빠이하고

집으로 돌아왔음.

 

 

그리고 밤 11시쯤, 광인한테서 미친듯이 전화가왔음.

 

전화넘어 광인은 "어우넝누어어ㅓ 어어엉어어엉" 하고 미친듯이 우는거임.

 

 

그리고 밤 11시쯤, 광인한테서 미친듯이 전화가왔음.

"어우넝누어어ㅓ 어어엉어어엉"

"왜그래 왜왜왜!!"

"다필요없고 빨리 체육관으로와 똥기름에 튀겨버릴년아"

나 밤 11시에 친구가 부른다고 잘도 나가는 애임.

다음날 출근압박따위없음, 바로 광인네체육관으로갔음.

체육관에 들어갔더니 광인이 링옆에 쭈그려앉아있었음.

"야 니 왜 이시간에 여기있어!"

광인이 눈물 콧물 더럽게 범벅 된 얼굴로

"이거....이거.....안풀린단말야......."

팔목을 내보였음.

" 아뭐야,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 그럼 니가 풀어보던가!!!!"

"니 팔목이 남들보다 굵어서 낀거아냐?"

팔찌똑딱이에 힘을줘 열어보려했는데...................

헐....

진짜 똑닥이가 꿈쩍도 안하는거임...........

하긴 나보다 힘이 억만배는 더하는 광인이 못열었는데...

순간 소름이 확끼쳤고 온몸에 식은땀이 돌았음.

나 - 야..어떡해 이거 진짜 안열려

광인 - 우아얼아아어어아 나 어떡해.....

나 - 근데 넌 이시간에 왜 체육관에있어!

광인 - 아 그게 문제냐고!!!

그렇게 광인팔목에 껴있는 팔찌와 한참 실갱이 하는데,

내 핸드폰으로 문자가왔음.

귀인이었음!!!!!!!! ' 너 서울왔다며?무사귀환 추카추카'

우리는 여러모로 알게모르게 대놓고 귀인한테 의지를 참 많이함.

방금 아버지랑 지방출장에서 돌아온 귀인에게

광인이 난처하게됐다며, 일단 광인네 체육관으로 와달라 SOS를 청했음.

귀인네집은 광인네체육관이랑 가까워서

약 10분만에 귀인이왔음.

" 뭔데?""아 진짜 골때리네"

광인은 울다가 지쳐서 말도없었는데,

"이거 어디서 놨어?"

"저 우라질것이 중국갔다온 기념품이랍시고 줬어"

진짜 광인은 마음약한 쓸데없는 근육워먼인게 분명함.

귀인은 광인의 팔목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잠깐 편의점좀 갔다올게"

"저게 저런년인줄 몰랐다며, 지금 무슨 편의점이냐고"

귀인이 편의점으로 간 사이

나랑 광인은 이게 녹이 슬어서 그런걸수도있다고

체육관에있는 기름을 칫솔에 묻혀서 팔찌에 살살살 비볐음.

됄거라고 기대도 없었지만, 역시 팔찌는 여전히 꿈쩍 안했음.

그러더니 광인이 갑자기 정색을하고 얼굴이 사색된 얼굴로

"야......."

"니 왜그래,잘못했으니 공포를 조성하지마라,"

"이거 원래 이렇게 확 쪼여있었냐...?"

근데 진짜 광인의 팔찌는 처음봤을때보다 많이 쪼여서

광인의 팔목둘레에 빈공간없이 꽉 차있었음........

" 우리가 자꾸 만져서 니팔목이 부은거야"

"야 그래도 이렇게 꽉 쪼여있다고? "

누누히 말했듯이

우리는 귀신을 믿음.

내가 살금살금 광인한테서 멀어진걸 감지한 광인은

"니가 사온거잖어!!! 내몸에서 떨어지지마"

죽어도 같이 죽자는거임. 멋진걸

이어코 바로 귀인이 왔음.

"빨리빨리빨리빨리빨리"

귀인손엔 편의점봉지가 들려있었고,

그안엔 전병이랑, 찹쌀떡이들어있었음.

그리고 그걸 광인 팔목에 거는거임.

광인, 진짜 무섭긴 무서웠나봄.

광인팔목에 걸려있던 편의점봉투는 사정없이 흔들렸음.

근데 광인이 떤다고 하기엔 그 떨림이 좀 심했음.

그러더니 떨림이 드디어 멈춰졌음.

"진짜 이게 먹히네"

그리고는 귀인이 똑딱이팔찌를 풀었음.

용을쓰고 기를써도 안풀렸던 팔찌가 풀린거임!!!!!!

광인은 팔찌가 풀리자마자

화장실로 미친듯이 뛰어가서

광분의 비누칠을 했음.

"뭡니까"

광인이 존댓말을 하는건 그만큼 존경한다는 뜻인데....

나쁜기지배 아까 귀인 욕할땐 언제고...........

빌미를 제공한 나도 아닥하고 나도 너의말이 궁금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봤음.

귀인 말씀이

자기가 들어서자마자 본건 팔찌가 걸려있던 광인 팔목에

매달려있는 4살 5살 쯤 된 여자귀신이랬음.........

계속 배고파배고파배고파.. 라고 배를 쓰다듬었다함

귀인이 요즘 부쩍 아버지일을 도우면서

자신의 능력에대해 받아드리고 관심을가져 본격적으로 배우려함.

우연히 어디서

배고프다고 말하는 아기영은

먹을것만주면 떨어진다고 들은거임.

내가 중국에서 데려온 영가일수도 있기기때문에......................

입맛에 맞게 전병이랑 찹쌀떡을 사오는 배려심도 잊지않고.

그말을 들은 광인은 또 화장실로가서

지 팔목에 폭풍같은 비누칠을 하고,

" 야 너 올라와 "

"어디서 줄게없어서 나한테 귀신을 붙여줘?"

욕을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차마 그 욕을 이곳에 못다쓴게 한이됨..

귀인이 말리지 않았더라면

나..진심으로 황천길 땅엔 무슨 잡초가 나있나 확인하고

염라대왕님이랑 쉰나게 고스톱한판 하고왔을지도 모름.

이후로 광인은 내가 주는 생일선물도 귀인한테 보여주고

괜찮다는 허락받고 가져가는 참 괜찮은 아이임^^

 아, 그리고 팔찌는 귀인이가져갔는데 지금은 어쨌는지 모름.

호들갑떠는 광인덕분에 내가 중국에서 사온 기념품들은 (가족들꺼까지)

다 돌아가면서 귀인에게 눈도장질 당함.

 ㅎㅎㅎㅎㅎㅎㅎ다통과했음. 광인꺼만 저 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안목이란.

여러분, 그동안 즐거웠어요.

내 말에 귀기울여주는 님들이 너무 이뻐보였음.♥

기다려주는 분들도 고마웠구,

저는 이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발로 뛰어다니면서 새직장을 구해야 할듯 싶어요.

나 잊지말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떠난사이에 또 많은 사건을 가지고 돌아올꺼니깐,

진짜 잊으면

나같은 아들낳고,

광인같은 딸낳는다?

그럼 안녕~

p.s 죽어도 취직안돼면 몇일만에 또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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