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5로 인텔과 정면 승부

라이젠5, 이달 11일 공식 출시...메인보드 수급 문제 해결 돼라이젠5, 이달 11일 공식 출시...메인보드 수급 문제 해결 돼


AMD와 인텔의 개인용컴퓨터(PC) CPU 경쟁이 시작됐다. 그동안 CPU 시장에서 인텔에게 철저히 밀린 AMD가 4여년동안 절치부심하며 개발한 '젠(Zen)'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CPU인 라이젠7이 지난달 2일 첫주자로 시장에 등장했다. 그 결과 1%에 불과하던 CPU 판매 점유율이 10%대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AMD 라이젠7은 하이엔드급 CPU로 고성능 PC를 선호하는 파워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다. 그동안 하이엔드급에서는 인텔 i7 시리즈가 독점하고 있었다. 하지만 라이젠7이 출시되면서 인텔이 독점하고 있던 하이엔드급 CPU 시장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AMD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적인 CPU 경쟁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바로 라이젠5가 공식 출시되기 때문이다. 라이젠5는 메인스트림급으로 일반 PC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인업이다. 특히 인텔 i5, i3 등이 경쟁 제품으로 꼽힌다. 메인스트림급인 라이젠5가 어떤 성과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암레발'(AMD와 설레발의 합성어)에 그칠수도 혹은 인텔이 AMD를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경쟁 상대로 인정할 지가 결정된다.


AMD코리아는 라이젠7의 점유율 상승을 근거로 라이젠5가 나오면 국내 CPU 시장에서 인텔과 반반 싸움도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PC 사용자 입장에서도 AMD와 인텔이 치열하게 경쟁한다면 그동안 자의반 타의반으로 인텔에 치우친 제품 선택권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비교 사이트 에누리가 올 1분기 제조사별 CPU 판매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AMD 라이젠 시리즈가 출시되기 전인 1~2월에는 각각 약 1% 남짓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라이젠7 출시 이후인 3월에는 13%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인텔은 1~2월 모두 99%에 가까운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했으나, 올 3월 87%로 감소했다. 에누리뿐만 아니라 다나와의 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점유율은 10%, 매출액 기준으로는 18.95%까지 AMD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MD 관계자는

라이젠7의 경우 하이엔드급 CPU로 파워유저를 타깃으로 하는 제품이다. 인텔 i7 시리즈가 독점하고 있던 시장에 출시 1달만에 이정도의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메인보드 수급과 버그 패치, 그리고 라이젠5가 출시되는 4월부터는 인텔과 본격적인 CPU 경쟁이 가능할 것이다.

지난 3월 다나와의 자료에 따르면 인텔 i7은 전체 PC용 CPU 점유율 22%를 차지 중이고, i5는 48% 등 i7과 i5만으로 총 70%를 인텔이 차지 중이다. AMD는 하이엔드급 CPU와 메인스트림급 CPU는 약 2배 정도 판매량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번 라이젠7이 약 13%의 점유율를 차지한 이상 메인스트림급 라이젠5가 출시되면 약 26%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AMD의 계획대로라면 라이젠7의 13% 점유율과 라이젠5의 26% 점유율을 합쳐 약 40%에 근접해 목표인 인텔과 반반 싸움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달 11일 출시 예정인 라이젠5는 1600X와 1500X 그리고 1600, 1400 등 총 4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라이젠5는 8코어 16스레드(동시 처리 가능 작업 수) 하이엔드급 CPU인 라이젠7 시리지에 비해서 코어 수를 줄여 가격을 더 낮춘 제품이다. 1600X는 6코어 12스레드, 1500X는 4코어 8스레드로 동작한다. 하지만 기본 작동 속도는 라이젠7 1700의 3.0Ghz보다 높은 3.5GHz로 더 빠르게 디자인됐다. AMD는 이번 제품을 통해 인텔 i5와 본격적인 경쟁을 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젠5는 가격적인 면에서 강점이 있는 제품으로 모델별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라이젠5 1600X가 32만1000원 ▲라이젠5 1600은 27만8000원 ▲라이젠5 1500X는 24만2000원 ▲라이젠5 1400은 21만4000원이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인텔은 경쟁사에 대한 대응 방안은 현재 준비하고 있지 않다. 인텔은 이미 세워둔 로드맵에 따라서 변동 없이 계획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이어 라이젠7 출시 이후 인텔 i7, i5 CPU가 가격을 내리는 등 대응 전략을 펼쳤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텔은 가격을 내리는 등 제품 가격을 무기로 대응을 하지 않는다며 인텔의 제품을 유통하는 유통사가 개별적으로 가격을 조금 내린 것에 불과하다.

한편, 지난 3월 라이젠7 출시 이후 메인보드 수급 부족이 라이젠 판매량을 발목 잡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AMD 관계자는

메인보드 제작사들이 그동안 AMD CPU가 매번 기대 이하의 판매를 기록한 탓에 이번에도 초기 수요량을 뒷받침할 충분한 메인보드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것은 사실이고, 라이젠7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결과 현재 글로벌 메인보드 제작사와 총 82종의 라이젠 시리즈를 위한 AM4 보드를 바로 출시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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