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귀신보는 친구 썰 - 19탄

바로 다음편 가지고 왔당

이거 보고 자자 ㅋㅋ


이 글은 계속 말하지만

내 친구는 귀인

그럼 시작할까? ㅋ


______


# 공장 (전반전)

작년에 강원도놀러가기전이었음.

김대리를 만나기 전 그니깐 취직하기전에,

난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참 많이도해왔음

다컸으니 더 이상의 무료배당금은 없다는 어버이의 뜻깊은 가르침아래

아버지네 공장 시다일부터해서 편의점,호텔알바, 알바계의 TOP라는 인형탈도

가리지않고했던 나는 알바계의 잔뼈굵은 별이었지만

버는 족족 깨진 독에 물붓기라도 하듯,

각종 치장비와 유흥비로 솔솔 새어나갔고 이건뭔가 아니라 생각하면서도

"난 아직 어리잖아""정식으로 취직해서 모으면돼"

한때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팅가팅가 하루살이였음.

그때 내가 한창 재미와 감동으로 꽂혀있던 아르바이트가

바로 인형탈 아르바이트였음.

우리동네에는 리틀명동이라는 명칭도 아깝지않을만큼의

"초롱이"

초롱이는 눈이 광인 주먹보다 더 왕큰 강아지캐릭터였는데...

진심ㅜㅜ 그거하면서 겁나 농락당했었음.

그래도 초롱이와 함께라면 세상이 다 내꺼,

내 얼굴엔 철면피가 씌여진듯 솟구치는 깝침에 힘입어

농락하는 상대를 여자 남자할거없이 잡고 절대 놓아주지않았음.

인생살면서 잡아봐야할 남정네 손은 초롱이일때 무쟈게 잡아본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유후~

근데 내가 그 초롱이알바를 그만두게 된게

어느날 초롱이쓰고 동생과 마주쳐서임.

동생이 초롱이가 된 나한테 다가왔고, 내가 인형탈알바한단걸 모를거라는 동생에게

까불어보고자 늘 추던 궁딩이 춤을 더 겪하게 췄고

그런 동생은 씨익 웃더니 내 춤을 따라췄음. 난 멀지않아 훗날에 이거가지고

동생을 놀려먹을수있단 생각에 뱅글뱅글 춤도 춰줬음.

근데 동생이 갑자기 초롱이 대구리를 쿽하고 잡더니

"집에서 보자"

나 그래서 초롱이알바 그만뒀음ㅋ

근데 그만둔거 내의지아님

동생은 내가 창피했는지 아버지께 일러서 나를 못나가게했고.

"어디서 여자가 탈을쓰고 춤을추냐고"

그런거 아닌데ㅠ ㅠ

한순간에 알바를 잃은 불타는 나에게 휘발유를 끼얹는 유혹이생김.

흥부같은 내게 제비같은 광인이 물어온 공장알바였음.

하루에 6~7만원 , 많으면 8만원이라니

이건 대박이었음.

초롱이탈쓰고 죙일 궁딩이 안흔들어도 그보다 많은 수입을 얻는다니

아버지 공장에서 시다할때 받은 3만원도 눈치보면서 받아 챙기던 나롯선

다 같은 공장인데 뭔 갭이 그리 크냐는 의심을 품었고

광인은 단순반복노동이라서 그렇다했음.

"뭐 그럼 쉽겠네!"

"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 양을 생각해보자"

"긴말됐고 고고고"

광인이 물어온 공장일은 양관장님 친구분께서 운영하시는 곳이었는데,

친구분께선 일감은 많아졌는데 일손이 부족하다고 양관장님께 찡찡거리셨고

양관장님께선 맨날 돈때문에 찡찡거렸던 내가 생각나셨다함.

그래서 광인에게 나와같이 공장친구분의 일을 거들어주고오라하셨다했음.

하루에 7만원잡고 굽덕굽덕 숨죽이고 일주일만 살면........

7x7 = 49, 70000x7 = 490,000 이런 슙퐁..

정말 불꽃같이 아름다운 아르바이트 아님?

역시 게생각하는건 가재밖에없어 ㅠ.ㅠ

양관장님 짱

아버지께는 양관장님과의 전화연결로 인증시켜드렸고,

난 훌라춤을추며 여행이라도가는 마음이 들었음.

닐리리맘보 작곡가가 닐리리맘보를 만들었을때 이렇게 나처럼

신나서 팔짝뛰었을까?

닐리리맘보의 한구절처럼 내 마음도 닐~리리야닐리리~였음.

자기 없는 체육관이 불안하다고 수시로 양관장님께 전화를 거는 광인의

핸드폰을 뺏어들고 나는 바보맹추같은 광인의 애창곡 유도했음.

"내놔","아빨리 줘"

나로인해 사랑하는 애창곡이 망가지는게 맘에 안들었는지

귀가 찢어지는 데시벨로 떠나갈듯이 지가 더 크게 불렀음

그때까진 나도 광인도 참 신났었음.

단거리는 편하게 이동할수있는 차가있는 광인이 그렇게 부러울수없지만

장거리는 한숨도 못자고 초집중해야하는 차있는 광기사가 그렇게 하찮았음

광인은 항상 1박2일보면서 이수근씨로 빙의하는듯

"저 사람 나같다.."

그럴때보면 진짜 면허도 못따는 내가 참 좋음.

내가 가는길에 졸다가 코로 샹송을 불렀는지

광인이 내 콧구멍을 쪼여서 날 숨막히게했고 내가 벼락맞은 토끼마냥

"다왔다고!!!!"

차문을 찰지게 닫았음. 

급하게 닫힌 문소리에 내가 운전석쪽으로 눈감고 안봐도 얄미운표정을지으며

"뭐하냐?"

"어?""내 핸드폰 내놔"

님들 눈감고 메롱메롱 골리는짓은 상대방이 사라지고 한 1,2분 뒤에 하길바람

광인에게 핸드폰을 건내주고 나도 광타렉스에서 내렸음.

광인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있었고

"앞에 왔어요"

메롱때문에 아직 좀 민망한 내가 광인에게 다가가서

"공장 꽤 크다 여기 아들없데? 딸은?

내가 가질 아들이없으면 우리XX이(동생)라도 주고싶다"

"너 메롱메롱 한번만 더 걸리면 뒈져진짜"

내가 광인에게 뭐라뭐라하는 사이

멀리서 눈부신 아저씨 한분이 다가오셨음.

이마와 머리에 경계선이없으셨던 아저씨께선

자체발광이란 단어가 참 잘 어울리시는 분이었음.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알인사를 보여주시는게 아님? ㅋㅋㅋㅋ

양관장님 친구분이라 할때부터 기대했어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고 배째지네"

남은 왼쪽 바지춤도 올리시면서 쌍알인사를 보여주셨음.

혹 주위에 이런 몸개그까지 서슴치 않는 남자분들 계시면

내게 와주삼. 단 한순간을 놓치지 않는 인생이 개그라면

내가 진심으로 그대는 하늘이요 옥이요 금이요 떠받들어주겠음

근데...나 서른될때까지 기다려줄수있어야ㅠㅠㅠㅠㅠㅠㅠ함.

양관장님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을것같은

아저씨께 한눈에 반해버린 나는 돈도벌고 아저씨도 보고

순간 일석이조 황금같은 시간에 너무너무 기뻤음.

그곳에서 일주일동안 있기로한 우리를 아저씨께선 댁에서 지내라하셨지만,

광인과 나는 합의하에 정중히 거절했고,

공장옆켠으로 딸려있는 당직실에서 일주일을 지내기로했음.

염치와 실례는 구별할줄 아는 여자애들이기때문에는 개나발이고

행여나 얹혀지내서 신세라도지면 일하고나서 일당받기 좀 떨더름할것같다는

판단이 앞서서였음.

ㅇㅇ 인정, 나 혼자있어도 가끔 좀 많이 약았는데

광인이랑있으면 그 약음이 1+1이됨.

당직실이라도 초울트라특급 원룸방까진 생각안했어도

기본적인것들은 갖췄을거란 착각과 기대는 쓰나미와함께 쓸려가듯

당직실은 너무 비루했음. 제일 큰 문제는 화장실이 밖에있다는..

돈받을때 좀 미안하더라도 잔말말고 아저씨댁에서 지냈어야했음.

설계업자분들 나 제발 부탁하는데 ㅠㅠ

차라리 싱크대를 밖에다가 지으세요

왜 꼭 화장실을 밖에다가 짓지?

이건 내 이기심이지만, 잠자다 화장실 꼭가야하는 나는

이거 진짜 대박 불만임!!!

당직실에 화장실이 밖에있단걸 안 광인이 선빵이라도 치듯

"미리 말하는데 나 자다가 화장실 쫒아갈 마음없다!!"

광인만의 보호막~★ 을 샤방하게 쳤음.

귀인이 너무너무 보고싶었음.

아, 앞에서 귀인이 언급되지않아 오늘은 귀인 안나오나하셨던 분들

초조해하지마~ 초반에 공장을 나랑 광인만 온거라서 아직 안나오는거지

나중에 우수수 나옴.

첫날밤,

내일 업무량때문에 서둘러 잠에 들기로했고,

그때까지도 이미 내 머리속엔 온통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 어떻게ㅠㅠㅠㅠ뿐이었음.

공장이 고속도로옆으로있어서 그런가 차 한대가 지나가도

바람결타고 들려와서 바로 내 옆에서 지나가는것같았음.

공장 냉동고 소리도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위잉~치킹~하면서 울렸고

각종 소음소리에 신경이 예민하긴 도룡뇽코딱지ㅋㅋ

눈 감자마자 잠에 들었음.

그치만 소음도 무시한 내 뇌가 알려주는건

화장실가라는 경고였고 난 또 버젓이 깨버렸음.

광인 옆구리를 찔러도보고 휴지뜯어서 콧잔등에서 살랑도대보고

손가락에 침좀 묻혀서 눈두덩이위에 비벼봐도

이 개떡같은 광인은 꿈쩍도 안했음.

얘 분명히 안자는거임.

꿈쩍도 안하는 광인은 자진않지만 일어나지도않겠다는 강한의지가 있었음.

화장실 같이가자고 이러는 나도 참 더럽지만

같이안가겠다고 이러는 광인은 더 더럽고 치사했음.

"나 화장실갔다 안오면 납치당한거라 생각해"

으름장을 놓고 나갔음.

막상 밖으로 나오니 깜깜한 어둠속에 유난히 잡생각많은

내 발이 차마 떨어지지 않았음

남인은 맨날 나보고 자다가 화장실가는거 안고치면

나중에 시집가서 신랑이 고생한다고 제발 쫌 고치라는데

절대 못고치겠음. 어릴적부터 나도모르게 생긴 버릇인데 나보고 어쩌란거임ㅠ.ㅠ

방광줄은 콩떡콩떡하며 사정없이 문을 두드리지만

난 잠깐 문앞에서 쭈그려앉았음.

그리고 참 알찬생각도 잠깐해봤음.

노상방뇨하면 광인이 알아챌까?

썩을 하필 왜 시멘트바닥이야 ㅠㅠ

다 큰 여자애가 맨정신에 할 생각은 아니란 이성이 더 앞서서

다행히 나는 도리를 지켰고, 좀 떨어져있는 화장실로 향하던 찰나에

누가 내 후드를 잡아당겼음.

공장 옆으로 트인 고속도로가 쩌렁쩌렁 울릴만큼

"끼야아악호!!!!!!!!!!!!!!"

담 걸릴만큼 몸을 구부정하게 움츠렸음

내가 누누히 말했지만, 난 몇백만가지의 잡생각을 하고삶.

또 내 친구는 귀신을 봄 = 난 귀신이 있다고 믿음

사람이던 귀신이던 이 껌껌한 오밤중에는 둘다 무서움.

찰나에 모든 힘을 풀어버렸으면 난 보기좋게 바지에 쉬아 지렸을거임.

그런데 내 잡생각과 달리 천사같은 목소리가 들려왔음.

" 너 진짜 웃긴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눈에 물을 한가득 품고 입을 삐쭉빼쭉거리며

광인에게

"너 뭐야"

" 그냥 니 따라나왔는데, 너가 염병떨고있길래ㅋㅋ"

난 이 사랑스러운 광인에게 팔짱을끼고 안심하고

"진짜 오늘만이야"

시원해진 방광님과 더불어 한결 시원해진 마음을 안고

" 아 니때문에 잠 다 깼어"

난 하루 화장실도 해결했겠다싶어서

"니 조따 치사하더라, 내가 옆에서 그렇게 무섭다고

               울었는데, 잠만자?"

" 야! 니가 언제 울었어, 더럽게 어디 남의 눈에 침이나 묻히고!"

" 여봐, 역시 안자고있었지?"

" 지금 따라왔잖아~"

뭐 나는 시작이어쨌든 결과만 아름다우면되는 애라서

광인을 용서했음.

" 오랜만에 자는사람깨우기 콜?"

"콜콜 개콜"

첫빠다는 시초자이자 전파자인 내 동생이었음.

"어 왜?"

아 얘는 이시간이 한창시간이라는걸 잊고있었음.

판단미스로 말도없이 끊었음.

둘빠다는 남인,

뚜루루뚜루뚜뚜루루  안받지만 포기하긴이름.

"여보세요"

오케이 걸렸구나~

"끼야야야악"

바로 전화가옴, 받으면 안됨.

또 전화가옴ㅋㅋㅋ 또 안받음.

"사랑해~~친구야~~" 

욕잘 안하는 남인도 이때만큼은 욕 막함ㅋ

괜찮음 ㅋㅋ 욕 정도 감당못할거였으면 시작도않음.

그렇게 잘자던 남인을 깨워서 탄력받은

광인이랑 나랑은 아직 간지러운데 들 긁은 느낌이들어 여간 찝찝함에

셋빠다 삼식이에게 전화를함.

뚜루루루

"왜 ㅈㄹ ㅋㅋㅋ술먹었냐ㅋㅋㅋㅋㅋ"

아,ㅡㅡ 삼식이 내 동생친구였구나.....

"재미가부족해 재미가부족해"

알콜중독자처럼 손을 덜덜떠는 흉내를 내더니

핸드폰에 귀인번호를 찍고있었음.

"헐 난 지금부터 빠질래"

"오오오~~"

다시 한번 잘보라했음. 씨떡할....그거 내 핸드폰이네?^^

내가 뺏기도 전에 광인이 통화버튼을 눌렸고,

에라 나도모르겠다며 핸드폰을 당장 스피커기능으로 바꾸라고 다그쳤음.

뚜루루뚜루루르루

"여보세요"

으컁컁 잠에서 깬거임ㅋㅋ

"끼야악호~~"

이 장난은 내 동생이 우정테스트랍시고 시작한건데

꼭 자고있는 사람한테 해야한다했음.

그래야 놀~래서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게 진심이라고

전화가 2번이상 계속해서 온다면 진정한 친구고

1번만오면 그냥 기본은 간거고

아예 안오면...........미안함 내가 왈가왈부할게 못됨ㅋㅋㅋㅋ

한번해보시길ㅋㅋ 너무 자주하지않는다면 다들 속아넘어옴

근데 이상했음.

누구보다 전화가 제일 많이 올꺼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테스트도 안해보던 귀인인데

5분이 지나도 계속 기다려도 전화가 안왔음.

기다리다 또 기다려보다가 어느새 광인이랑 나는 잠에 들었음.

그때가 아마 새벽1시가 좀 넘어가고있었을거임.

내가 6시쯤에 눈이 떠져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열었더니, 귀인에게는 열몇통의 전화랑

문자가 와있었음.

역시 그럼 그렇지 흐뭇하게 부재중목록을 보고있는데,

밖에서 사장아저씨께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난 광인을 깨워서 대~충 씻고 미처 귀인에게 연락해주지못하고

일을하러갔음.

하루동안 일해본 결과,

초롱이쓰고 궁딩이 몇백번 흔드는게 더 남..

진심임.

반복

똑같은일을 하고 또 하고 하고 또하고

빨간꽃 노란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나비 꽃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아주 기냥 절로나옴.

달인에 나오는 분들 그 경지까지 오르신거면

진정 대단한거임. 혹시 지나가다 그분들 만나면 싸인받아서 나좀 줘

벌어먹기 진짜 힘들어ㅠㅠㅠㅠㅠㅠ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절로 파스에 손이감

오후 6시가돼서 해가 뚜엽뚜엽져갈쯤

광인이랑 나는 빛의속도로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며 당직실로 가고있었음.

멀~리서 우리모습을 본다면

사이좋은 친구 둘이 흡사 어깨동무하고 걸어가는걸로 보였을꺼임.

당직실문을 끼익하고 열었는데

오와?잉?엥? 숑?

귀인이 와서 앉아있었음.

"와 야 나 미쳤나봐, 진심 헛게보여"

"왔어?"

"여기 어떻게왔어??"

난 딱히 말이필요없이 앉아있는 귀인 무릎팍을 비고 누워서

"온~제~와~쪼오~장난 전화 복수치곤 넘 좋다"

귀인은 양관장님께 여쭤보고 왔다했음.

"진짜로 걱정해서 온거야? 정말?진짜?"

"니네가 전화안받길래~ "

실로 아침에 귀인에게 걸려온 열댓통의 부재중과 문자메세지가 생각나서

나 감동에 제대로 쩔어버렸음.

"너네 여기 언제까지있는다고?"

" 다음주~ 근데 돈이고 뭐고 벌써 가고싶다..."

" 지금간다하면 여기 사장님이 곤란할거아냐"

나도 자체발광 사장아저씨를 곤란하게 할 생각은 없었기에

벌써부터 가고싶었지만 꾹 참기로했음.

절대 돈때문이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럼 나도 니네랑 같이있을래"

"진짜?왜?"

"나도 온김에 돈이나벌지 뭐"

다른 사람이 돈타령하면 믿지만, 귀인이 돈타령하는건 처음봤음.

"너 그럼 일은?""나도 간만에 새로운 일해볼래"

아버지께 전화하겠다고 밖으로 나갔음.

생각 짧은거 티라도 내듯 금방 히히덕거렸고

이건 우리셋이 놀러온거나 마찬가지라면서

개낄낄거리고 남인,동생,삼식이한테 폭풍문자를 보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야이썁숑들아ㅋㅋ우리지금셋이같이있다 부럽냐"

근데, 그게 그렇게 즐겁기만할게 아니란걸

이땐 몰랐던거임.

뜨둔

님들 20탄온 기념으로 오랜만에 20, 20-1 고?ㅋㅋ 아미안ㅠ.ㅠ

나 오늘부터 학원가야되는거 깜빡했어요ㅋㅋㅋ

옴마 벌써 11시 한참 넘었어 어떻게 어떻게!

다음 요 시간에 다시만나용

언니 오빠 동생 친구들

라뷰라뷰

아, 김대리님 오늘 제 꿈에 나온

이유에대해서 시말서작성해주세요



______________-



미안... 하필 이번편이... 2편짜리네 ㅋㅋㅋ


출처 - 네이트판

작성자 - 쑈쥐

원제목 - 내 친구는 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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