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없는 '디스크'에 영양 공급하려면?

"혈관이 없는 디스크에 넉넉한 영양을 공급하려면 척추에 적절한 자극을 가해야 한다" 겨울에는 척추 주변 인대·근육이 경직돼 목·허리디스크가 생기기 쉽다. 춥다고 가만히 있기보다 실내에서라도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다. 끊임없이 몸을 움직여야 인대나 근육이 이완돼 움직임이 유연해지고, 근육 자체가 강화되면서 통증이 줄 수도 있다. 척추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물렁뼈 '디스크(추간판)'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디스크가 건강해야 밖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할 위험이 준다. 그런데 디스크에 영양을 공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디스크는 일종의 물렁뼈로 내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따로 없다. 주변의 뼈 안에 있는 '골수(骨髓)'에서 스며 나오는 영양성분을 흡수해 먹고 산다. 골수는 적혈구·백혈구·혈소판 같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직이다. 골수에서 영양성분이 충분히 밖으로 스며 나오게 하려면 척추뼈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는 게 필수다. 국제나은병원 정병주 병원장은 "척추뼈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는 데는 걷기와 스트레칭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걷기는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20~30분씩 실천하면 된다. 한편 척추 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바닥에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고, 의자에 앉아있을 때도 허벅지와 종아리가 직각을 이루고 발이 땅에 닿게 해야 한다. 발이 땅에 닿지 않으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등이 굽는 자세도 피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환자, '마비 증상' 없으면 수술 안해도 돼>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흔히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환자의 90% 이상은 비수술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는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척추 질환 중 하나다. 앉아 있을 때 발생하는 압력이나 잘못된 동작의 반복, 과체중으로 인한 디스크 압력이 원인이 된다. 이런 디스크의 변화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나 통증 없이 진행되는데 어느 순간 과부하가 걸리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며 허리디스크로 진단을 받게 된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흔히 전신마취와 장기간의 재활을 거쳐야 하는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수술까지 필요한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환자의 90% 이상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수핵(디스크)이 단순히 빠져 나오거나 팽창되기만 한 상태가 아니라, 디스크가 파열되고 신경관이 70~80% 이상 좁아져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수술 여부는 MRI 같은 정밀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자각증상, 진찰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디스크치료에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법은 신경성형술이다. 신경성형술은 방사선 영상장치를 보면서 척추 뼈 안에서 신경을 싸고 있는 경막의 바깥 면을 통해 주사바늘이 달린 지름 2mm, 길이 40~60cm의 카테터를 사용, 신경이 눌리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신경과 신경 주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염증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이다. 레이저 및 고주파열을 이용해 집게로 제거하지 못한 염증과 부종 등 미세한 부분까지 제거할 수 있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고 환자 90% 이상에서 증상이 호전되는 치료법이다. 신경성형술은 국소마취 후 20분 정도의 시술 후 짧은 시간 안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이 간편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환자나 다른 질환을 앓고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바른세상병원 이학선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신경성형술은 디스크탈출증,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대부분 척추질환에 적용이 가능하고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요통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만성요통환자, 척추수술 후 통증이나 저림이 지속되는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다”라며 “하지만 꼬리뼈부터 척추 손상부위까지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는 시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허리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지에서 꾸준한 걷기로 혈류량을 높여 신경회복, 염증치료를 촉진시키고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등산은 근력 발달을 돕는 운동이지만 하산 시 척추에 보다 많은 충격이 가해져 주의해야 한다. 수영장에서 부력을 이용해 걷기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자유형과 배영이 좋으며 평영과 접영은 과도한 허리디스크 사용으로 무리가 올 수 있다. 에어로빅은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위험도가 낮지만 너무 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 헬스장에서 남성들이 많이 하는 운동인 바벨과 볼링, 탁구, 테니스, 골프 등은 척추에 무리가 되는 운동이다. - 헬스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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