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에 접목된 AI...일자리 뺏어갈까?

정형화된 부문 제외하곤 새로운 형태로 적용 가능성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전 영역에서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산업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 개발 등에서도 AI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부터 시작된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017의 기조 강연 제목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게임개발’이었다. 이은석 넥슨코리아 디렉터는 기조 강연을 통해 AI가 다른 산업영역에서와 마찬가지로 게임산업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뺏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디렉터는

게임산업은 소프트웨어 산업이라 자율주행이나 산업용 로봇 보다 AI도입이 더 쉽다. 하드웨어가 없는 산업이라서 물리적인 상해 문제에서도 자유롭고 가격도 싸다.
이로 인해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게임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독과점과 양극화가 발생할 것이다.

AI가 게임업계 일자리를 뺏어갈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큰 틀에서는 동의하면서도 다른 산업에 비해서는 타격이 적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게임 산업 자체가 인간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기반이 된 감성 중심의 산업이라는 배경에서다.


김성완 영산대 가상현실콘텐츠학과 겸임교수는

게임 개발에서 반복적인 일을 하거나 패턴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곳에서는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가 일부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며, 중요한 일은 사람이 직접 해야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게임 캐릭터를 생성할 때 기본적인 밑그림은 사람이 직접 그리고 색을 입히는 등의 작업은 AI가 대신해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재홍 숭실대 예술창작부 교수는

게임산업은 창작분야고 이런 이유에서 감성을 건드리는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게임쪽에서는 AI적용으로 새로운 융합 콘텐츠들이 많이 생겨나 새로운 일자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게임업계 AI적용의 긍정적인 측면을 지목했다.


이은석 디렉터도 게임업계 AI적용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AI를 적극 활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데이터화가 힘들고 패턴화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일을 찾으라고 NDC 2017기조강연에서 밝혔다.


AI기술로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고민이 게임 개발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단순하게 일자리 증감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게임 개발에 대한 고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삼하 서강대 게임교육원 교수는

AI의 수준이 어느 정도까지 될지는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금 게임업계에 적용되는 AI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게임 속 레벨의 다양화라든지 몬스터를 잡는 방법론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같은 콘텐츠 생산에서 AI를 활용해 어떻게 유저들의 경험을 극대화할지와 같은 고민이 발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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