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쓰지 마! 인디 게임 '프레이 포 더 갓', 베데스다 압력으로 제목 변경

3인 개발 인디게임 <프레이 포 더 갓>(Prey for the Gods)이 베데스다의 압력 때문에 제목을 바꿨다. 

개발사 노매터 스튜디오는 지난 1일, 뉴스레터를 통해 게임의 제목을 <Prey for the Gods>에서 <Praey for the Gods>으로 바꾼다고 알렸다. 단 제물(prey)과 기도(pray) 두 뜻을 담았던 게임의 로고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개발진은 제목을 바꾼 이유로 ‘베데스다’의 반대를 꼽았다. 노매터 스튜디오는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Prey for the Gods>와 <Præy for the Gods>란 이름으로 상표권을 신청했으나, 베데스다가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두 이름이 자신들이 출시할 예정인 1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 <프레이>(Prey)와 흡사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해외 게임사가 이렇게 제목의 일부를 가지고 상표권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킹은 ‘캔디’와 ‘사가’(saga)에 대한 상표권을 취득한 뒤, <배너사가> 등의 게임에 이의를 제기한 적 있다. 베데스다도 2011년, 모장에서 개발한 <스크롤>이 <엘더 스크롤>의 상표권을 침해한다며 <엘더 스크롤>의 일부인 '스크롤'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한 바 있다. 이 사례는 법정까지 간 뒤에야 모장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노매터 스튜디오는 법정 분쟁 대신 게임의 제목을 바꾸는 것을 선택했다. 개발진은 이 이유로 ‘법정 공방 비용의 부담’을 이야기했다. 

노매터 스튜디오는 뉴스레터를 통해 "싸우는 것도 고민했다. 하지만 법정 분쟁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 부담도 크다. 3명짜리 스타트업이 할 일은 아니었다. 우리는 소중한 킥스타터 기금을 이런 곳에 쓰고 싶지 않았고, 이를 위해 후원을 요청하기도 싫었다. 둘 다 우리에게 끔찍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레이 포 더 갓>은 <완다와 거상>에서 영향을 받은 개발자 3인이 만들고 있는 PC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유저는 작은 소년을 조종해, 설원을 거닐며 주인공보다 몇십 배는 더 큰 거대한 몬스터를 상대해야 한다. 게임의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게임 뉴스는 이제 그만, 디스이즈게임이 당신의 인사이트를 넓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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