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갈비집 보다
포가 얇다
숯불도 좋지만
좋은 숯이 아니라면
이런 가스 불판이 난 더 좋다
양념이 진하지 않아
고기 색이 선명히 보인다
얇은 고기가 넘나 맘에듬
타지 않고 잘 구워진다
다른 식당 돼지갈비 뼈는 구워먹지 않는데
용마 갈비는 뜯고 싶어지는 갈비대
달지 않고
부드럽고
양념이 너무 과하지 않아
홈메이드 같다
무초절임&파채
얹어 한쌈
상추랑 깻잎 넉넉히 주신다
이 집 배추김치 정성 한가득
주인장님의 음식하는 자세를 알 수 있다
정갈하게 맛있다
썰어져 나온 모양에 반함
기본 찬
주방 담당 사모님
한쪽 몸이 불편하신 대도
주방일을 얼마나 깔끔하게 하는지 보인다
개업 년월일 물어본단걸 깜빡했는데
거울을 보니 30년은 넘으신듯 하다
추억 돋는 메뉴판
신발 벗고 앉는 좌식이다
출입문